- 리버풀과 아스톤 빌라는 10일(현지시간) 빌라 파크에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 전반 3분만에 더글라스 루이즈의 선제골이 터졌으나 곧 바로 마팁의 동점골이 나왔고, 마네의 역전골까지 터지며 리버풀은 2-1 승리를 거뒀다.
- 이로 인해 리버풀은 승점 86점 (26승8무2패)으로 1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동률 2위를 유지했다.
[골닷컴] 배시온 기자= 리버풀과 아스톤 빌라는 10일(현지시간) 빌라 파크에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전반 3분만에 더글라스 루이즈의 선제골이 터졌으나 곧 바로 마팁의 동점골이 나왔고, 마네의 역전골까지 터지며 리버풀은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 인해 리버풀은 승점 86점 (26승8무2패)으로 1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동률 2위를 유지했다.
아스톤 빌라 4-3-1-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 뤼카 디뉴, 타이런 밍스, 에즈리 콘사, 매티 캐시, 더글라스 루이즈, 마벨러스 나캄바, 존 맥긴, 필리페 쿠티뉴, 대니 잉스, 올리 왓킨스가 선발 출전했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알리송 베커,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 버질 반 다이크, 조엘 마팁,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커티스 존스, 파비뉴, 나비 케이타, 사디오 마네, 디오고 조타, 루이스 디아스가 선발로 나섰다.
아스톤 빌라가 초반부터 거센 전방압박을 시도했고 홈 팬들 앞에서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분, 왓킨스의 슈팅은 알리송 골키퍼가 막아냈다. 하지만 1분만에 알리송이 쳐낸 공을 잡은 루이즈가 시도한 슈팅은 득점으로 이어졌다.
리버풀은 곧 바로 스코어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6분, 조타가 잡아채 반 다이크에게 공을 건넸고 다시 골문 앞 마팁에게까지 이어졌다. 경합 상황에서 어수선했으나 마팁이 놓치지 않고 마무리한 것이 동점골로 이어졌다.
양 팀의 공방이 이어졌다. 먼저 리버풀은 동점골 이후 기세를 잡았다. 전반 17분, 조타의 슈팅에 이어 치미카스의 정화한 크로스 받은 마네까지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빌라도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3분, 맥긴의 정확한 크로스를 받은 잉스가 헤딩골을 노렸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리버풀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31분, 역습 기회를 잡은 마네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42분엔 존스가 시도한 중거리 슈팅도 마르티네즈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전은 양 팀의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리버풀은 후반전에 들어서도 무섭게 몰아부쳤다. 후반 2분, 아놀드가 프리킥 기회를 잡고 오른발로 직접 득점을 노렸지만 골대 옆으로 아슬아슬하게 스쳤다. 결국 후반 20분, 마네의 역전골이 터졌다. 디아스가 측면에서 넘겨준 공을 헤딩으로 받은 마네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6분, 모하메드 살라가 교체 투입되지마자 득점을 노렸지만 빌라 수비진이 막아냈다. 리버풀은 이후에도 케이타의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골을 노렸지만 쉽게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후반 40분, 후반전에 들어 끊임없이 동점골을 노리던 잉스가 측면에서 시도한 슈팅이 드디어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잉스와 부엔디아가 골문을 위협했으나 변화는 없었다. 경기는 리버풀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