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사상 두 번째로 단일시즌 세 명의 선수가 15골 이상 기록한 팀이 됐다.
- 리버풀은 아스톤 빌라와 10일 (현지시간) 빌라 파크에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 리버풀은 승점 86점(26승8무2패)으로 1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동률 2위를 유지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골닷컴] 배시온 기자=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사상 두 번째로 단일시즌 세 명의 선수가 15골 이상 기록한 팀이 됐다.
리버풀은 아스톤 빌라와 10일 (현지시간) 빌라 파크에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더글라스 루이즈에게 이른 시간 선제골을 내줬으나 조엘 마팁의 동점골, 사디오 마네의 역전골로 리버풀은 2-1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승점 86점(26승8무2패)으로 1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동률 2위를 유지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리버풀은 선제골을 허용한 후 3분만에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공세를 잡고 아스톤 빌라 골문을 쉴새없이 위협했다. 스코어의 균형이 깨지지 않던 중, 전반 내내 기회를 노리던 마네가 해결했다. 후반 20분, 디아스가 측면에서 넘겨준 공을 헤딩으로 받은 마네가 아스톤 빌라 골망을 흔들었다.
마네의 득점으로 리버풀은 새로운 기록을 썼다.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동안 세 명의 선수가 15골 이상을 기록한 것. 모하메드 살라는 현재 리그 22골을 넣으며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마네는 이번 경기에서 15호골을 넣으며 디오고 조타와 나란히 15골로 득점 공동 4위를 기록 중이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두 번째다. 2013/14시즌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 당시 야야 투레, 세르히오 아구에로, 에딘 제코가 각각 15골 이상을 넣은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