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MVP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첼시 유니폼을 입는다. 리그 34경기에 전경기 출전해 20골을 넣었다. 분데스리가 15경기에 나서 1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분데스 MVP, 리버풀 아닌 첼시 이적 확정

골닷컴
2022-12-17 오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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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분데스리가 MVP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첼시 유니폼을 입는다.
  • 리그 34경기에 전경기 출전해 20골을 넣었다.
  • 분데스리가 15경기에 나서 1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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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분데스리가 MVP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첼시 유니폼을 입는다.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은쿤쿠는 첼시 이적에 대한 모든 서류에 사인했다. 그는 2023년 7월에 첼시로 합류한다”면서 “6천만 유로 이상의 바이아웃 조항을 충족 시켰다. 또한 메디컬테스트는 이미 9월에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은쿤쿠는 RB 라이프치히의 공격수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세컨 스트라이커를 오가며 공격 본능을 과시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망 유스 출신으로 2019-20 시즌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이적 후 준수한 활약을 펼치다 지난 시즌 기량이 대폭발했다. 리그 34경기에 전경기 출전해 20골을 넣었다. 여기에 어시스트 개수도 13개에 달한다. 이러한 활약으로 분데스리가 MVP를 수상했다. 분데스리가 우승은 바이에른 뮌헨이 차지했지만 은쿤쿠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타 빅클럽들이 은쿤쿠를 영입하기 위해 뒤를 쫓았다. 하지만 은쿤쿠는 라이프치히와 재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재계약은 허울이었고, 바이아웃 금액을 책정해 언제든지 새로운 팀으로 이적할 수 있도록 사전 합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은쿤쿠는 다수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주목을 받았다. 첼시와 리버풀이 2파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단 1주일 앞두고 은쿤쿠가 부상을 당해 대표팀에서 낙마한 변수도 발생했지만 결국 은쿤쿠는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편 은쿤쿠는 이번 시즌에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분데스리가 15경기에 나서 1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6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터트렸다. 공격 강화가 절실한 첼시는 다음 시즌 합류할 은쿤쿠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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