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의 공격수 조규성(24)이 이번 시즌 최종 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는 활약상을 선보인 가운데, MVP로 선정됐다.
-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25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8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 그는 지난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전북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의 공격수 조규성(24)이 이번 시즌 최종 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는 활약상을 선보인 가운데, MVP로 선정됐다. 그는 지난 4라운드에 이어 시즌 두 번째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25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8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MVP는 조규성이 받았다. 그는 지난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전북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조규성은 전반 42분 깔끔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서 후반 12분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때렸고, 이는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어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와 함께 38라운드 MVP와 이번 시즌 K리그1 최다득점상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베스트 팀은 제주유나이티드다. 구자철(33)의 1골 1도움 맹활약에 힘입어 울산현대를 상대로 극적인 2-1 역전승을 챙겼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4-4 무승부를 거둔 성남FC와 대구FC의 맞대결이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K리그1 38라운드 베스트11에는 조규성(전북)과 김주성, 나상호, 오스마르(이상 FC서울), 김승대, 하창래(포항스틸러스), 구자철, 김근배, 정운(이상 제주), 전진우(수원삼성), 팔라시오스(성남)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