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 헨더슨(26)이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2년 만에 완전히 이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여름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 이적한 그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완전 이적할 것으로 전망이 나왔다. 이런 그는 올여름 맨유로 복귀하더라도 여전히 데 헤아가 버티고 있는 데다, 에릭 텐 하흐(53·네덜란드) 감독이 빌드업에 능한 골키퍼를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라 결국 12년 동행을 마치고 완전 이적할 전망이다.

맨유와 완전히 이별한다…'임대→완전 이적' 전망

골닷컴
2023-05-24 오전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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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딘 헨더슨(26)이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2년 만에 완전히 이별할 것으로 보인다.
  • 지난해 여름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 이적한 그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완전 이적할 것으로 전망이 나왔다.
  • 이런 그는 올여름 맨유로 복귀하더라도 여전히 데 헤아가 버티고 있는 데다, 에릭 텐 하흐(53·네덜란드) 감독이 빌드업에 능한 골키퍼를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라 결국 12년 동행을 마치고 완전 이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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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딘 헨더슨(26)이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2년 만에 완전히 이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여름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 이적한 그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완전 이적할 것으로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23일(한국시간) "헨더슨은 올여름 영구 이적하면서 맨유와 동행을 마칠 수 있다. 노팅엄은 최대 3,000만 파운드(약 490억 원)를 투자해 완전 영입할 계획이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헨더슨은 지난 2011년부터 맨유 유소년팀에서 성장해 2015년 프로 데뷔까지 이뤄낸 '성골' 골키퍼다. 다만 그는 다비드 데 헤아(32)가 버티고 있는 탓에 주로 임대를 전전했다. 그러다 2018년부터 셰필드 유나이티드 임대 시절 본격적으로 잠재력을 꽃 피우면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도 발탁되는 등 주가를 높였다.

자연스레 헨더슨은 맨유의 차기 수문장으로 기대를 모았다. 2020~2021시즌을 앞두고 그는 임대에서 복귀해 5년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고, 로테이션을 통해 본격적으로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데 헤아가 꾸준하게 안정적으로 활약했던 탓에 시간이 지날수록 벤치에 앉는 횟수가 더 잦았고, 결국 지난해 1월부터 이적을 추진한 끝에 앞서 여름 이적시장 때 노팅엄으로 임대를 떠났다.

헨더슨은 이번 시즌 노팅엄에서 다시금 기회를 잡으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1월 허벅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시즌아웃'됐지만, 그전까지 공식전 20경기(33실점·6클린시트)를 뛰었다. 이런 그는 올여름 맨유로 복귀하더라도 여전히 데 헤아가 버티고 있는 데다, 에릭 텐 하흐(53·네덜란드) 감독이 빌드업에 능한 골키퍼를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라 결국 12년 동행을 마치고 완전 이적할 전망이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헨더슨은 맨유에서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내년 여름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 자리를 되찾기 위해 올여름 노팅엄으로 완전 이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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