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8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영입 후보로 손흥민이 등장했다.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23골 9도움으로 아시아 선수 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레알의 안첼로티 감독도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

스페인은 진심으로 SON의 레알행 원한다 “완벽한 축구선수야”

골닷컴
2022-10-28 오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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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8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영입 후보로 손흥민이 등장했다.
  •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23골 9도움으로 아시아 선수 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 레알의 안첼로티 감독도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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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지지하는 스페인 매체의 분석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8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영입 후보로 손흥민이 등장했다. 그는 우승 트로피를 경쟁할 수 있는 빅클럽에서 또 다른 경험을 쌓고싶어 한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화려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첫 시즌 성적은 리그 28경기 4골 1도움이었다. 지금 우리가 아는 손흥민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 선발 출전 대신 교체로 들어가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이듬해부터 기량이 만개했다. 리그 14골을 터트리더니 토트넘의 주전 선수로 자리잡았다.

지난 시즌은 토트넘 커리어의 하이라이트였다.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23골 9도움으로 아시아 선수 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토트넘과 2025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맺으며 사실상 토트넘 레전드의 길을 걷게 됐다.

하지만 손흥민은 다음 스텝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토트넘은 우승권에 도전하는 팀으로 보기는 어렵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같은 개인상 타이틀은 있지만 아직 제대로 된 우승 트로피를 들어본 적이 없다. 많은 축구팬들이 아쉬워하는 이유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레알행을 원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레알의 안첼로티 감독도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

‘마르카’는 손흥민 영입이 레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들은 “손흥민은 공격 라인에서 다재다능하다. 창의적이고 컨트롤이 좋다. 경기장에서 상황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인지 능력이 훌륭하다”고 적었다.

또한 “골문 앞에서 엄청난 효율성을 갖고 있다. 지난 4시즌 동안 0.40xG를 기록했다. 두 번 슈팅 때리면 그중 하나는 골이라는 뜻이다”며 “가운데, 측면 가리지 않고 중거리슈팅을 날릴 수 있다. 어시스트 비중도 훌륭하다. 수비-공격을 시작할 때 전환점에서 팀의 핵심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공격 전선의 어떤 위치에도 적응할 수 있는 매우 완벽한 축구 선수이다. 팀과 개인에게 모두 높은 수준을 기여할 수 있다. 다음 시즌 손흥민 영입을 위해 월드클래스 클럽이 나서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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