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서의 지난 3년 동안 부상으로 원하는 대로 경기를 치를 수 없었다폴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시절 힘든 시기를 회상했다. 본 매체(골닷컴) 이탈리아 에디션에 따르면 포그바는 부상으로 맨유에서 보낸 6시즌 중 마지막 3시즌은 뜻대로 경기를 나설 수 없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서 그는 유벤투스로의 복귀는 나 자신이 더 잘할 수 있는 자극제가 된다.

포그바의 고백 "맨유 시절 마지막 3년 힘들더라"

골닷컴
2022-09-30 오전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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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유에서의 지난 3년 동안 부상으로 원하는 대로 경기를 치를 수 없었다폴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시절 힘든 시기를 회상했다.
  • 본 매체(골닷컴) 이탈리아 에디션에 따르면 포그바는 부상으로 맨유에서 보낸 6시즌 중 마지막 3시즌은 뜻대로 경기를 나설 수 없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 이어서 그는 유벤투스로의 복귀는 나 자신이 더 잘할 수 있는 자극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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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맨유에서의 지난 3년 동안 부상으로 원하는 대로 경기를 치를 수 없었다"

폴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시절 힘든 시기를 회상했다.

본 매체(골닷컴) '이탈리아 에디션'에 따르면 포그바는 부상으로 맨유에서 보낸 6시즌 중 마지막 3시즌은 뜻대로 경기를 나설 수 없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남성 잡지 'GQ'의 이탈리아판 보도에 실린 인터뷰에서 포그바는 "유벤투스 복귀를 결정한 것은 내 마음에서 우러나왔다. 돌아가기에도 적절한 시기였던 것 같다"라며 유벤투스 복귀 소감을 말했다.

맨유에 대해서는 "맨유에서 보냈던 지난 세 시즌. 부상이 계속됐다. 내가 원하는대로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그래서 (부진은) 미스터리가 아니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10년 동안 포그바는 맨유에서 두 번이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두 번 모두 FA 이적이다. 유스 시절부터 기껏 키워줬더니 팀을 떠났다. 월드 클래스 선수로 성장 후, 비싼 이적료를 지급하며 데려왔더니 또 떠났다. 맨유에서 시작해 유벤투스로 그리고 다시 맨유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포그바다. 이적 경고를 줄여 말하면 '맨-유-맨-유'다.

맨유 1기 시절만 하더라도 유망주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유벤투스에서는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플라티니와 지단 뒤를 이을 유벤투스의 프랑스 에이스 자리를 물려받는 듯싶었다.

그러더니 2016년 돌연 맨유로 떠났다. 배신자로 불렸다. 그렇게 6년의 계약을 마친 후 포그바는 유벤투스로 돌아왔다.

예전과는 다르다. 유벤투스 1기 시절만 해도 우승을 밥 먹듯 해냈다. 최근 2시즌 연속 우승과 멀어졌다. 2020/21시즌에 이어 2021/22시즌 유벤투스 순위는 4위였다. 올 시즌 초반도 부진하다. 포그바 역시 부상 탓에 아직 제대로 된 복귀전을 치르지 못한 상황.

이에 대해 포그바는 "유벤투스는 2년 동안 스쿠데토를 차지하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 모두에게도 좋은 도전이 될 것 같았다. 유벤투스를 되찾을 수 있는 적기였다. 이 유니폼의 특별함에 대해 알고 있다. 이 팀과 좋은 역사를 만들었다. 팀을 떠난 이후에도 잊지 못했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그는 "유벤투스로의 복귀는 나 자신이 더 잘할 수 있는 자극제가 된다. 한 번도 내가 이 팀에 속했다는 걸 의심한 적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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