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의 왼발은 메시나 마라도나와 같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출신 수비수 웨스 브라운이 팀 후배 기 살리기에 나섰다. 브라운은 올 시즌 맨유로 이적한 브라질 기대주 안토니에 대해 메시와 마라도나 같은 왼발을 지닌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동시에 바이에른 뮌헨과 네덜란드 레전드 아르연 로번과 유사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메시와 마라도나 같아' 맨유 신성 향한 레전드의 찬사

골닷컴
2022-10-28 오전 12:00
91
뉴스 요약
  • 안토니의 왼발은 메시나 마라도나와 같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출신 수비수 웨스 브라운이 팀 후배 기 살리기에 나섰다.
  • 브라운은 올 시즌 맨유로 이적한 브라질 기대주 안토니에 대해 메시와 마라도나 같은 왼발을 지닌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 동시에 바이에른 뮌헨과 네덜란드 레전드 아르연 로번과 유사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기사 이미지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안토니의 왼발은 메시나 마라도나와 같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출신 수비수 웨스 브라운이 팀 후배 기 살리기에 나섰다.

브라운은 올 시즌 맨유로 이적한 브라질 기대주 안토니에 대해 메시와 마라도나 같은 왼발을 지닌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동시에 바이에른 뮌헨과 네덜란드 레전드 아르연 로번과 유사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물론 브라운 개인의 생각이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브라운은 "안토니의 왼발은 메시 그리고 마라도나와 같다. 그의 왼발은 지휘봉과 같다. 훌륭한 기술력은 물론 침착성도 남다르다. 그는 문전으로 들어오는 움직임이 위협적이다. 안토니를 멈출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브라운은 "로번과도 좋은 비교가 될 것 같다. 로번의 경우 라인을 파고 들어가는 움직임이 좋았다. 라인 아래로 내려가는 경우가 없었다. 움직임 자체가 날카로웠다"라면서 "그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그래서 따로 점수를 매기기 쉽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2000년생 안토니는 브라질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삼바군단 기대주다. 아약스 암스테르담 입단을 통해 존재감을 알렸고, 이번 시즌 맨유로 이적해 정상급 윙어로 거듭나고 있다.

적지 않은 이적료가 들어간 만큼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다. 지금까지 활약상은 좋다. 팀의 오른쪽 측면을 담당하면서 맨유 날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데뷔 후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는 프리미어리그 기준 브라질 선수 중 역대 두 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아약스 시절부터 텐 하흐 애제자로 꼽힌 만큼 맨유 내 입지도 확고하다. 아직은 어린 만큼 보여준 것보다 보여줄 것이 많지만, 번뜩이는 움직임이 돋보였다. 날카로운 왼발은 보너스.

이러한 안토니 활약에 맨유 출신 수비수 브라운은 메시와 마라도나 같다고 평가했다. 선수로서 최고 평가다. 메시와 마라도나는 펠레와 함께 일명 세계 축구계를 대표하는 3명의 레전드로 불린다. 펠레의 주발이 오른발인 것과 달리, 메시와 마라도나는 황금 왼발을 소유한 선수로도 유명하다.

로번 또한 21세기 네덜란드 최고 스타 플레이어 중 한 명이다. 왼발이 주무기였으며 돌파력 또한 우수했다.

브라운 평가대로 안토니가 레전드들에 버금가는 선수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 Getty Images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