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콜롬비아에 무릎을 꿇으며 16강 진출을 확정하지 못했다. 경기 막판 페널티킥 실축은 두고두고 아쉬웠다. 일본은 25일 오전 6시(한국시간) 에스타디우 시우데드 데 라 플라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C조 예선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GOAL 리뷰] ‘막판 PK 골대 강타’ 일본, 콜롬비아에 역전패… 브라질은 대승

골닷컴
2023-05-25 오전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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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일본이 콜롬비아에 무릎을 꿇으며 16강 진출을 확정하지 못했다.
  • 경기 막판 페널티킥 실축은 두고두고 아쉬웠다.
  • 일본은 25일 오전 6시(한국시간) 에스타디우 시우데드 데 라 플라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C조 예선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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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일본이 콜롬비아에 무릎을 꿇으며 16강 진출을 확정하지 못했다. 선제골을 넣었지만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막판 페널티킥 실축은 두고두고 아쉬웠다.

일본은 25일 오전 6시(한국시간) 에스타디우 시우데드 데 라 플라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C조 예선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일본은 전반전 선제골에 성공했지만, 후반 초반 연속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일본은 1차전 세네갈에 승리를 거뒀지만 이날 경기에서 패하며 1승 1패가 되며 2승의 콜롬비아에 이어 조 2위를 기록했다. 같은 조 세네갈과 이스라엘이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씩 나눠 가져 일본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작지 않다. 3차전 이스라엘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선제골은 일본의 몫이었다.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후쿠이 다이치의 패스를 받은 야마네 리쿠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했다. 코너킥을 짧게 한번 주고받으며 수비를 흔든 후 크로스했고 이를 야마네가 오른발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콜롬비아는 한 골 뒤진 채 후반을 맞이했지만 이내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8분 만에 안드레스 살라자르가 왼쪽을 허문 후 크로스했고, 이를 중앙으로 달려들던 야세르 아스프리야가 왼발로 정확히 밀어 넣으며 골문을 열었다.

경기의 균형을 맞춘 콜롬비아는 만족하지 않았다. 6분 뒤 다시 한 골을 추가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교체 투입된 토마스 앙헬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로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다급해진 일본은 에이나가와 사카모토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37분 일본이 기회를 잡았다. 콜롬비아 수비가 크로스를 막는 상황에서 볼이 손에 맞으며 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키커로 나선 마츠키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2분 뒤 마츠키의 헤더는 다시 한번 골대를 맞았다. 추가시간이 10분이 주워졌지만, 골 운이 따르지 않은 일본은 그대로 1-2로 패하고 말았다. 2승째를 거둔 콜롬비아는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1승 1패의 일본은 3차전 이스라엘전에서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D조의 브라질은 도미니카 공화국을 6-0으로 대파하고 대회 첫 승을 따냈다. 1승 1패가 된 브라질은 이탈리아와 승점 4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 앞서 조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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