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과 대전하나시티즌이 마지막 경기에서 극장 승부를 펼쳤다. 서울은 2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서울은 강성진이 멀티골을 터트렸지만, 종료 직전 신상은의 극장골로 비겼다.

[GOAL 현장리뷰] ‘강성진 멀티골’ 서울, 대전 상대 2-2 무승부...막판 극장골 내줘

골닷컴
2023-12-02 오후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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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FC서울과 대전하나시티즌이 마지막 경기에서 극장 승부를 펼쳤다.
  • 서울은 2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 서울은 강성진이 멀티골을 터트렸지만, 종료 직전 신상은의 극장골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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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대전] 이정빈 기자 = FC서울과 대전하나시티즌이 마지막 경기에서 극장 승부를 펼쳤다.

서울은 2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서울은 강성진이 멀티골을 터트렸지만, 종료 직전 신상은의 극장골로 비겼다.

홈 팀 대전은 3-4-3 전형으로 나섰다. 이창근이 골문을 지켰다. 임유석, 조유민, 김민덕이 3백을 구성했다. 안톤, 주세종, 이동원, 오재석이 공수를 지원했다. 김인균, 티아고, 유강현이 공격을 이끌었다.

원정 팀 서울은 4-2-3-1 전형으로 대응했다. 황성민이 리그 첫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다. 박수일, 김주성, 박성훈, 김경민이 4백으로 수비를 맡았다. 황도윤, 팔로세비치가 3선에 나서 수비진을 보좌했다. 이승준, 한승규, 강성진이 2선 조합을 맞췄다. 최전방엔 지동원이 이름을 올렸다.

전반 3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강성진이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첫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6분 좌측면에서 박수일이 올려준 크로스를 강성진이 몸을 날려 골로 연결했다. 전반 18분 김인균의 크로스를 임유석이 발에 맞췄지만, 황성민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21분 김인균의 크로스를 맞춘 티아고의 헤더가 절묘한 궤적을 그리며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5분 서울은 김경민을 빼고 이시영을 투입했다. 전반 26분 지동원이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낸 뒤 문전 앞에서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이창근 골키퍼가 각도를 좁혀 막았다. 후반 29분 강성진, 박수일이 우측면에서 슈팅을 시도하며 대전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막바지 리드를 가져가기 위한 두 팀의 신경전이 치열해져 강성진과 안톤 사이에서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전반 45분 유강현이 과감히 시도한 슈팅은 황성민 골키퍼 품에 안겼다. 기회가 오면 망설이지 않고 슈팅을 시도한 두 팀은 1-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서울은 이승준, 황도윤을 불러들이고 나상호, 일류첸코를 넣었다. 대전은 오재석을 대신해 신상은이 들어갔다. 후반 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진 나상호가 일어나지 못한 채 그대로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손승범이 급히 들어왔다.

후반 16분 대전 진영에서 공격을 몰아치던 서울은 강성진이 박스 안에서 대전 수비수들의 견제를 발재간으로 피해낸 뒤 왼발로 결정지으며 리드를 되찾았다. 후반 22분 대전은 이동원, 주세종을 대신해 임덕근, 서영재가 나섰다. 후반 35분엔 김인균, 유강현의 자리를 전병관, 레안드로가 대체했다.

후반 40분 가까운 포스트를 노린 지동원의 슈팅을 이창근이 선방하며 격차를 유지했다. 서울이 주도권을 잡은 채 경기를 이끌어갔다. 후반 추가시간 6분 대전의 세트피스 기회에서 신상은이 득점을 기록하며 대전이 극적으로 균형을 맞춘 채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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