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이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해 가브리 베이가(21·셀타비고)를 영입할 계획이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3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은 현재 베이가를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4,000만 유로(약 570억 원)의 바이아웃을 발동해 영입할 계획이다. 특히 숙원이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위해 2억 유로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더 투자할 계획인데 현재 베르나르두 실바(28·맨체스터 시티)를 최우선 영입 후보로 노리고 있고, 여기다 베이가까지 품을 계획이다.

이강인에겐 달갑지 않은 소식…경쟁자 추가된다 ‘메디컬 예정’

골닷컴
2023-07-04 오전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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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파리 생제르맹이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해 가브리 베이가(21·셀타비고)를 영입할 계획이다.
  •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3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은 현재 베이가를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4,000만 유로(약 570억 원)의 바이아웃을 발동해 영입할 계획이다.
  • 특히 숙원이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위해 2억 유로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더 투자할 계획인데 현재 베르나르두 실바(28·맨체스터 시티)를 최우선 영입 후보로 노리고 있고, 여기다 베이가까지 품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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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이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해 가브리 베이가(21·셀타비고)를 영입할 계획이다. 이미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을 정도로 이적 작업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강인(22·마요르카)에겐 새로운 경쟁자가 추가되는 만큼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3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은 현재 베이가를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4,000만 유로(약 570억 원)의 바이아웃을 발동해 영입할 계획이다. 이미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대대적으로 스쿼드를 개편하고 있다. 이미 리오넬 메시(35·인터 마이애미)와 세르히오 라모스(37·무소속) 등이 계약이 만료되면서 떠났다. 여기다 마우로 이카르디(30)와 레오나드로 파데레스(29) 등 ‘전력 외’로 분류된 자원들도 매각할 계획이다.

떠나보낸 만큼 ‘폭풍 영입’을 이어가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을 필두로 뤼카 에르난데스(27·바이에른 뮌헨)와 마누엘 우가르테(22·스포르팅CP), 마르코 아센시오(27·레알 마드리드), 밀란 슈크리니아르(28·인터밀란) 등을 영입한다. 이미 개인 합의는 끝났으며 루이스 엔리케(53·스페인) 감독이 부임하는 대로 공식발표가 나올 예정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추가 영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숙원이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위해 2억 유로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더 투자할 계획인데 현재 베르나르두 실바(28·맨체스터 시티)를 ‘최우선’ 영입 후보로 노리고 있고, 여기다 베이가까지 품을 계획이다.

‘풋 메르카토’는 “루이스 캄포스(58·포르투갈) 파리 생제르맹 단장은 베이가를 잘 알고 있고,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면서 “중앙 미드필더부터 공격형 미드필더, 심지어 섀도 스트라이커까지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데다, 공을 다루는 데 능숙해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연스레 이강인에게는 같은 포지션에 경쟁자가 추가되는 만큼 달갑진 않다. 그는 최근 현지에서 전문가들이 예상한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리며 새 시즌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왼쪽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베이가가 합류한다면 이야기는 또 달라진다. 포지션이나 스타일이 비슷한 데다, 지난해 그는 엔리케 감독의 눈에 들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예비명단에 깜짝 승선했던 적이 있다. 때문에 주전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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