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21·셀틱)가 페널티킥(PK)을 성공시키면서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서 첫 골을 뽑아냈다. 황인범(26·올림피아코스)도 환상 발리슛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대승에 앞장섰다. 셀틱은 5-1 대승을 거두며 1위(승점 76) 자리를 굳건히 했다.

PK로 환상 발리슛으로…오현규·황인범 나란히 골맛

골닷컴
2023-03-06 오전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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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오현규(21·셀틱)가 페널티킥(PK)을 성공시키면서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서 첫 골을 뽑아냈다.
  • 황인범(26·올림피아코스)도 환상 발리슛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대승에 앞장섰다.
  • 셀틱은 5-1 대승을 거두며 1위(승점 76) 자리를 굳건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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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오현규(21·셀틱)가 페널티킥(PK)을 성공시키면서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서 첫 골을 뽑아냈다. 황인범(26·올림피아코스)도 환상 발리슛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대승에 앞장섰다.

오현규는 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페이즐리에 위치한 세인트 미렌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 미렌과의 2022~20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돼 후반 35분경 PK를 유도한 뒤 직접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셀틱은 5-1 대승을 거두며 1위(승점 76) 자리를 굳건히 했다.

오현규는 지난 1월 셀틱 유니폼을 입으면서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그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면서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지난달 스코티시컵 16강에서 세인트 미렌을 상대로 데뷔골을 터뜨렸고, 이날 득점포를 다시 가동하면서 시즌 2호골을 신고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오현규가 PK로 득점을 터트렸다. 그의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첫 번째 골이었다. 동시에 엔제 포스테코글루(57·그리스) 감독이 셀틱 지휘봉을 잡은 이래 250번째 골의 주인공이 됐다"고 조명했다.

황인범은 같은 날 그리스 피레아스에 위치한 요르요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디아코스와의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7분경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올림피아코스는 6-0으로 완승을 거두며 2위(승점 53)로 올라섰다.

이날 골을 터뜨린 황인범은 올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29경기 동안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앞으로 공격포인트 하나만 더 추가하게 되면 해외 진출 이후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그는 지난 2020~2021시즌 러시아 루빈 카잔에서 뛰던 당시 공식전 20경기에서 4골 4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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