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측면수비수 김진호(22)가 8월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 지난 한 달 동안 맹활약을 펼친 그는 11명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당당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맹활약한 그는 28라운드 수원FC전과 순연경기였던 23라운드 수원삼성전에서 연이은 득점으로 TSG 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측면수비수 김진호(22)가 8월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지난 한 달 동안 맹활약을 펼친 그는 11명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당당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경남제약의 후원을 받아 지난해 신설한 상으로,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 후보 자격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1999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0시즌 이후 데뷔)이다.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8월 후보는 김진호를 포함해 김지수(17·성남FC), 민경현(20·인천유나이티드), 이한범(20·FC서울), 조진우(22·대구FC) 등 모두 11명이었다. 8월 영플레이어로 뽑힌 김진호는 지난달 강원이 치른 5경기에서 모두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장했다.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맹활약한 그는 28라운드 수원FC전과 순연경기였던 23라운드 수원삼성전에서 연이은 득점으로 TSG 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강원은 양현준(20)이 6월부터 두 달 연속 수상한 데 이어, 8월 김진호까지 더해 세 달 연속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진호의 시상식은 18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과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에 앞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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