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클럽 AS로마를 이끌고 있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니콜로 자니올로의 이적 요청을 공식 확인했다.
- 23일(한국 시간) 본 매체(골닷컴) UK 에디션에 따르면, 뮤리뉴 감독은 자니올로가 1월 중 팀을 떠나겠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 그는 현재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는데, 토트넘은 자니올로를 영입해 공격 쪽 무게감을 더하겠다는 계획이다.

[골닷컴] 김형중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클럽 AS로마를 이끌고 있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니콜로 자니올로의 이적 요청을 공식 확인했다.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연결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행이 유력하지만 무리뉴 감독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23일(한국 시간) 본 매체(골닷컴) UK 에디션에 따르면, 뮤리뉴 감독은 자니올로가 1월 중 팀을 떠나겠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는데, 토트넘은 자니올로를 영입해 공격 쪽 무게감을 더하겠다는 계획이다.
과거 토트넘을 지도한 경험도 있는 무리뉴 감독은 "자니올로가 찾아와 팀을 떠나겠다고 요청했다"라고 말했지만 돌아가는 상황은 조금 다른 듯한 모습이다. 무리뉴 감독은 "이적이 이루어질지 모르겠다. 우리는 그를 떠나보내기 좋은 제안이 필요한데 현재 제안은 충분하지 않다. 이것으로 끝이고 결국 그는 팀에 남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열린 스페치아와의 리그 경기에서 무리뉴 감독은 자니올로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때문에 현지에서는 그의 이적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의 말에 따르면 이적료 및 조건에 대한 양 클럽의 차이가 있는 듯한 모습이다.
한편, 자니올로는 올 시즌 세리에A 13경기에 나와 1골을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면 해리 케인, 손흥민, 클루셉스키의 스리톱 뒤에서 공격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