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에서 주목할 만한, 기대할 만한 유망주들을 소개했다. 이번 최종명단 발표를 앞두고 벤투호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이강인의 발탁 여부였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시즌 소속팀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현지에서 주목하고 있는 데다, 그동안 벤투호에서 볼 수 없었던 빼어난 기술과 날카로운 킥, 창의성 등을 보유한 미드필더였기 때문이다.

'뜨거운 감자' 이강인, 카타르에서 주목할 재능 선정

골닷컴
2022-11-16 오후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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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에서 주목할 만한, 기대할 만한 유망주들을 소개했다.
  • 이번 최종명단 발표를 앞두고 벤투호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이강인의 발탁 여부였다.
  •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시즌 소속팀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현지에서 주목하고 있는 데다, 그동안 벤투호에서 볼 수 없었던 빼어난 기술과 날카로운 킥, 창의성 등을 보유한 미드필더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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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강인(21·마요르카)은 '뜨거운 감자' 중 한 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종명단에 극적으로 승선한 그를 전 세계가 주목하면서 기대하는 선수로 뽑고 있다.

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에서 주목할 만한, 기대할 만한 유망주들을 소개했다. 사비 시몬스(19·네덜란드)와 유수파 무코코(17·독일), 아마두 오나나(21·벨기에) 등이 포함된 가운데, 이강인 역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최종명단 발표를 앞두고 벤투호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이강인의 발탁 여부였다. 축구 팬들은 물론, 언론들도 그를 집중 조명할 정도로 관심이 일제히 쏠렸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시즌 소속팀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현지에서 주목하고 있는 데다, 그동안 벤투호에서 볼 수 없었던 빼어난 기술과 날카로운 킥, 창의성 등을 보유한 미드필더였기 때문이다.

실제 이강인은 이번 시즌 14경기 동안 2골 3도움을 올리면서 이미 지난 시즌 공격포인트 기록을 넘겼다. 뿐만 아니라 그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1·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프리메라리가에서 기회 창출과 드리블 성공 모두 20개 이상 기록한 선수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9월 평가전(코스타리카·카메룬) 당시 소집명단에 포함되고도 이강인은 단 1분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월드컵 꿈이 불투명해졌다. 그간 확고한 철학을 유지해오면서 쉽사리 변화를 택하지 않는 벤투 감독의 성향을 비춰봤을 때 더욱 안갯속으로 빠졌다. 현실적으로 그동안 뽑지 않았다가 18개월 만에 다시 발탁했는데, 단 한 번도 기회를 주지 않았던 것은 벤투 감독의 월드컵 구상에 없다고 봐도 무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꿈을 위해 포기하지 않았다. 9월 당시 그는 "소속팀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치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실제 스페인으로 돌아간 뒤 '무력시위'를 펼쳤고, 결국 벤투 감독의 고집을 꺾으면서 월드컵 최종명단에 포함됐다.

이강인은 대표팀에 합류한 이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모든 선수가 꼭 오고 싶은 대회, 무대에 올 수 있어 기분이 무척 좋다. 꼭 오고 싶고, 뛰어보고 싶었던 월드컵에 나설 기회가 생긴 것에 행복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 역시 카타르 월드컵에서 주목할 아시아 기대주 5인에 이강인을 선정했다. 이외에 쿠보 타케후사(21·일본), 오미드 누라프칸(25·이란), 피라스 알-부라이칸(22·사우디아라비아), 아크람 아피프(25·카타르)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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