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사우디 생활이 초반부터 녹록치 않다. 호날두는 4일(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메디컬 테스트와 입단식을 갖고 알 나스르 이적을 확정지었다. 기자회견 후 만원 관중 앞에서 입단식과 오픈 트레이닝 일정을 소화하는 등 야심차게 사우디 생활을 준비하던 그였다.

호날두, 알 나스르 선수 등록 불가...외국인 선수 1명 이적 필요

골닷컴
2023-01-05 오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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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사우디 생활이 초반부터 녹록치 않다.
  • 호날두는 4일(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메디컬 테스트와 입단식을 갖고 알 나스르 이적을 확정지었다.
  • 기자회견 후 만원 관중 앞에서 입단식과 오픈 트레이닝 일정을 소화하는 등 야심차게 사우디 생활을 준비하던 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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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사우디 생활이 초반부터 녹록치 않다.

호날두는 4일(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메디컬 테스트와 입단식을 갖고 알 나스르 이적을 확정지었다. 그는 기자회견을 비롯해 팬들 앞에서 첫 선을 보이는 등 다양한 행사를 소화했다.

기자회견에 나선 호날두는 “지금까지 기분이 매우 좋았다. 내 인생에서 큰 결정을 내리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이제 나는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 내가 결정을 내릴 때 가족들은 항상 나를 지지한다. 특히 나의 자녀들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후 만원 관중 앞에서 입단식과 오픈 트레이닝 일정을 소화하는 등 야심차게 사우디 생활을 준비하던 그였다. 하지만 암초를 만나고 말았다. 바로 사우디 리그의 외국인 선수 등록 규정이다.

‘AFP 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리그는 8명의 외국인 선수를 등록할 수 있다. 하지만 호날두는 9번째 외국인 선수이다. 이로 인해 1명의 선수를 이적시켜야 호날두가 사우디 리그에 선을 보일 수 있다는 뜻이다.

현재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출신 잘로리딘 마샤리포프가 팀을 떠날 것으로 관측되지만 그의 이적 속도에 따라 호날두의 등록도 정해질 전망이다. 또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할 당시 어린 아이를 폭행해 받게 된 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사우디 리그 측이 받아들인다면 다가오는 2경기에서 활약할 수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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