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 벤제마가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선수단에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5일(한국시간) 벤제마의 깜짝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로 인해 문도 데포르티보는 벤제마가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결승전에 깜짝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어차피 못뛸텐데’ 벤제마, 월드컵 결승전 올까

골닷컴
2022-12-15 오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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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카림 벤제마가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선수단에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5일(한국시간) 벤제마의 깜짝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 이로 인해 문도 데포르티보는 벤제마가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결승전에 깜짝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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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카림 벤제마가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선수단에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출전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5일(한국시간) 벤제마의 깜짝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벤제마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직전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당시 그는 훈련 시작 15분 만에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해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벤제마는 부상 후 즉각 귀가 조치됐다. 부상에서 회복한 뒤 현재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훈련을 참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던 벤제마였는데 프랑스가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해 한달 가까이 카타르에 머물게 되며 변수가 발생했다. 이제 벤제마가 경기에 뛸 수 있는 몸상태가 된 것이다.

프랑스는 벤제마의 낙마에도 불구하고 대체 선수를 발탁하지 않았다. 그말인즉 벤제마는 여전히 프랑스 26인 엔트리의 한 명이란 뜻이다. 이로 인해 ‘문도 데포르티보’는 벤제마가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결승전에 깜짝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하지만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벤제마 출전에 대한 질문을 받자 “더 좋은 질문은 없나?”라고 답했다. 답변할 가치가 없는 질문이라는 뜻이었다.

벤제마가 뛰지 않더라도 프랑스는 올리비에 지루가 최전방에서 제몫을 해내고 있다. 마르쿠스 랑이 백업을 받치며 모로코와 4강전에서 골맛을 본 콜로 무아니도 있다. 이미 견고한 조직력을 갖춘 프랑스가 벤제마의 복귀라는 무리수를 두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벤제마가 혹시 모를 월드컵 우승 세리머니를 위해 카타르로 향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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