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아니고 아스널로 간다고? EPL 최고 미드필더 행선지는?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첼시가 아닌 아스널로 향한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3일 “라이스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결별이 가까워졌다”며 “첼시보다 아스널 이적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라이스의 열렬한 팬으로 강한 영입 의지를 표출했다”고 덧붙였다.

라이스는 2015년 웨스트햄으로 이적 후 프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고 곧바로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안정감 있는 경기력으로 팀의 주전을 꿰찼다.

꾸준한 활약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라고 평가받는 중이다. 이와 함께 잉글랜드 대표팀에 꾸준하게 승선했고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라이스는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책임질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어 빅 클럽이 눈독을 들이는 중이다.

첼시가 적극적이었다. 유스 시절 인연을 맺었는데 은골로 캉테, 조르지뉴의 거취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재회를 추진하는 중이다. 중원 강화를 위한 적임자로 낙점한 것이다.

라이스가 첼시와 재회하는 분위기가 감지된 가운데 아스널이 끼어들었다. 아르테타 감독이 젊어진 전력에 한층 활기를 더해 줄 선수라며 직접 나서 영입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웨스트햄은 라이스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530억)를 요구할 예정인데 아스널은 가능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