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이랜드 FC가 홈에서 부산아이파크 상대로 2라운드 로빈 첫 승을 노린다.
- 서울 이랜드는 오는 31일 오후 4시 30분 목동운동장에서 부산과 하나은행 K리그2 2025 1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 긴 원정에 앞서 홈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2라운드 로빈 첫 단추를 잘 꿴다는 각오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홈에서 부산아이파크 상대로 2라운드 로빈 첫 승을 노린다.
서울 이랜드는 오는 31일 오후 4시 30분 목동운동장에서 부산과 하나은행 K리그2 2025 1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2라운드 로빈 첫 경기자 상반기 마지막으로 열리는 홈경기다. 서울 이랜드는 이번 경기 끝으로 7월 19일 성남FC전 전까지 원정 6연전을 떠난다. 긴 원정에 앞서 홈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2라운드 로빈 첫 단추를 잘 꿴다는 각오다.
팀 분위기는 여느 때보다 뜨겁다. 서울 이랜드는 1라운드 로빈에서 목표한 8승을 달성하며 2위에 올라있고 최근 김포FC(2-1 승리)와 화성FC(1-0 승리)를 차례로 제압하며 5경기 연속 무패 행진(4승 1무)을 달리고 있다.
공격진의 활약 역시 눈부시다. 외국인 공격수 에울레르(6골 4도움)와 아이데일(6골 1도움)이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으며 직전 화성전에는 페드링요 또한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페드링요는 "오랜 시간 기다린 골이라 더욱 특별했고, 어려운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 기쁘다. 따뜻한 날씨 속 몸 상태가 올라오고 있어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을 것 같다"며 "무조건 승격이 목표인 만큼 부산전에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시작에 앞서 김민규의 서울 이랜드 통산 100경기 기념식이 열린다. 내달 2일 김천상무 입대를 앞둔 김민규는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자신의 배번을 상징하는 커피 333잔을 선물하고 경기 종료 후 단 1명의 팬이 남을 때까지 무제한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민규는 "서울 이랜드는 저에게 긴 터널 속 한 줄기 빛 같은 팀이었다. 100경기를 함께해 영광이고 팬분들이 많이 그리울 것 같다. 많은 분께서 오셔서 축하해 주시고 승리의 기쁨을 함께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 이랜드는 공식 오프라인 스토어 '레울샵'의 그랜드 오픈과 더불어 프리미엄 테이블석 '컴포테이블(comfortable)'석의 첫선을 보인다. 서울 이랜드는 경기장 관람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팬들에게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직관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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