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왼쪽 풀백 라얀아이트누리를 영입하기 위해 최대 3,630만 파운드(약 668억 원)에 달하는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 이어 아이트누리는 이미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으며 구단과 5년계약을 맺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결국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에 이미 적응을 마친 데다, 공격적인 기여도까지 갖춘 아이트 누리로 방향을 틀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오랜 숙원이던 왼쪽 풀백 보강에 마침내 성공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왼쪽 풀백 라얀아이트누리를 영입하기 위해 최대 3,630만 파운드(약 668억 원)에 달하는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이트누리는 이미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으며 구단과 5년계약을 맺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큰 변수가 없는 한, 맨시티는 클럽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왼쪽 수비진 보강을 마무리하게 된다.

맨시티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중앙 수비 기용 가능성에 대비해 다양한 레프트백 자원들을 물색해왔다.
안드레아 캄비아소(유벤투스), 테오 에르난데스(AC 밀란) 등이 거론됐으며, 특히 캄비아소와는 개인 합의까지 이르렀지만 협상 과정에서 이적이 무산됐다.
결국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에 이미 적응을 마친 데다, 공격적인 기여도까지 갖춘 아이트 누리로 방향을 틀었다.
올 시즌 아이트 누리는 본머스의 밀로스 케르케즈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으며, 공식전 41경기에서 5골 7도움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스카이스포츠는 과거 울버햄프턴 수석코치였던 에두 루비오의 말을 인용해 "2020년 여름 프랑스 앙제에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이후, 아이트 누리는 항상 스텝오버와 드래그백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공을 발밑에 두었을 때 가장 자신감 넘치는 유형의 풀백"이라며, 맨시티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한편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아이트 누리의 기본 이적료는 3,100만 파운드(약 570억 원)이며, 구단은 클럽 월드컵 출전 등록 마감 시한인 화요일 오후 7시(현지 시간)까지 계약을 마무리하길 바라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mancitycore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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