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딘 하위선이 클럽 월드컵에서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 그는 2025년 6월 1일부터 2030년 6월 30일까지 5년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게 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 그리고 10일(한국시간), 레알은 하위선의 공식 입단식을 진행하며 그가 팀의 새로운 일원이 되었음을 알렸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딘 하위선이 클럽 월드컵에서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레알은 지난달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 본머스가 딘 하위선의 이적에 합의했다. 그는 2025년 6월 1일부터 2030년 6월 30일까지 5년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게 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리고 10일(한국시간), 레알은 하위선의 공식 입단식을 진행하며 그가 팀의 새로운 일원이 되었음을 알렸다.
스페인 국적의 하위선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무대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본머스에 합류했다. 197cm의 장신을 활용한 제공권 장악력은 물론, 헤딩으로 2골이나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하위선의 진정한 강점은 단순한 피지컬에만 있지 않다. 20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압박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안정적인 수비력은 유럽 전역에서 주목받기 충분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첼시,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아스널 등 유럽 유수의 빅클럽들이 영입전에 뛰어들었고, 결국 레알이 가장 적극적으로나서며 하위선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레알은 최근 수비진에 공백이 큰 상황에서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있어, 하위선의 합류는 시기적으로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한편 입단식을 치른 하위선은"세계 최고의 클럽에 합류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처음 연락을 받았을 때부터 레알 마드리드만 생각했다.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다"며 "겸손하게 훈련에 임하고, 많은 트로피를 함께 들어 올리고 싶다. 첫 목표는 클럽 월드컵이다. 레알은 내 인생의 클럽이고, 이곳에서 오래 뛰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 레알 마드리드 공식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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