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주장 마리우스 회이브로텐의 무례한 행동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회이브로텐은 경기 전 리버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지 않아 논란이 됐다. 논란을 의식한 회이브로텐은 곧장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日 우라와 또 사고 쳤다! 전 세계가 지켜보는데…경기 전 상대 악수 거부→비난 일자 "오해"

스포탈코리아
2025-06-20 오전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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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주장 마리우스 회이브로텐의 무례한 행동이 도마 위에 올랐다.
  •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회이브로텐은 경기 전 리버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지 않아 논란이 됐다.
  • 논란을 의식한 회이브로텐은 곧장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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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주장 마리우스 회이브로텐의 무례한 행동이 도마 위에 올랐다.

우라와는 지난 18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루멘 필드에서 열린 CA 리버 플레이트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E조 1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후반 13분 마츠오 유스케의 페널티킥 득점은 경기를 뒤집기 역부족이었고, 마치에이 스코르자 감독 또한 경기 후 자신의 실책을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결과와 무관하게 논란이 된 장면은 회이브로텐의 '악수 거부'였다.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회이브로텐은 경기 전 리버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지 않아 논란이 됐다. 경기 전 마주 보고 도열해 악수하는 건 전 세계 모든 리그의 당연한 관례다. 몰랐다는 건 핑계가 될 수 없다.

이탈리아 매체 '팬페이지'는"부적절하고 도발적이다. 리버 선수들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믿지 못하는듯했다"며 "다행히도 회이브로텐의 행동은 오해로 밝혀졌다. FIFA 클럽 월드컵 같은 큰 대회는 사소한 시스템 변화조차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에피소드"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클럽 월드컵은 이번 대회부터 선수 입장 시 1명씩 호명하는 새로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논란을 의식한 회이브로텐은 곧장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회이브로텐은 "새로운 방식이 처음이라 악수하는 걸 깜빡했다. 혼란스러웠고, 정해진 자리에 있다 보니 나도 모르게 악수를 하지 않고 걸어갔다. 그럴 의도는 전혀 아니었다. 경기 후 라커룸을 찾아 사과했다"고 밝혔다.

사진=중계 화면·마리우스 회이브로텐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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