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FC U18 진주고(이하 진주고)가 올해 거듭된 성과를 K리그 주니어 리그에서도 선보이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 진주고는 15일(토) 14시, 경기 구리시에 위치한 GS챔피언스파크에서 FC서울 U18 오산고와 리그 최종전을 치렀다.
- 올해 진주고는 춘계전국고등축구대회 3위를 시작으로 경남도민체전 우승 등 참가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거침없는 행보를 보였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경남FC U18 진주고(이하 진주고)가 올해 거듭된 성과를 K리그 주니어 리그에서도 선보이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진주고는 15일(토) 14시, 경기 구리시에 위치한 GS챔피언스파크에서 FC서울 U18 오산고와 리그 최종전을 치렀다.
올해 진주고는 춘계전국고등축구대회 3위를 시작으로 경남도민체전 우승 등 참가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거침없는 행보를 보였다.
K리그 주니어 U18 리그에서도 진주고의 상승세는 끊이지 않았다. 전반기에 C조에 속해 8승 5무 0패의 성적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세로 상위 스플릿인 A조에 편성되어 후반기를 치르게 됐다.
스플릿 A에서도 전북, 인천, 강원, 서울 등 K리그 산하 유스 강호들과 한조에 속하며 치열한 대결을 예고했다. 전반기의 압도적인 기세를 유지한 진주고는 15일(토) 경기 전까지 8승 2무 1패로 후반기 내내 1위를 내어주지 않으며 순항했다.
15일열린 경기에서 진주고는 유스팀 전통 강호인 오산고를 상대로 단단한 수비와 특유의 전방 압박을 보이며 치열한 경기를 펼쳤고, 공방전 끝에 0-0 무승부로 최종전을 마무리했다.
같은 날 동시에 치러진 A조 타 구장 결과에 따라 진주고는 득실차 3위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한해 동안 정상의 자리를 오랫동안 유지하며 경남FC 유스팀 맏형 팀의 듬직함을 보여준 점은 경남의 미래가 든든하다는 방증이라는 평이다.
안승인 진주고 감독은 "구단 유스팀 역사상 첫 리그 우승을 안겨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지도자들을 믿고 열심히 임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남FC와 도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진주고가 앞장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경남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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