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는2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주찬, 박세진, 박태준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창단 이래 서울 상대로 거둔 첫 승이자 10, 11기가 중심이 돼 따낸 승점 3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정정용 감독은 저희가 하고자 하는 건 시스템 안에서 선수 역할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현장목소리] 대전과 '준우승 결정전' 앞둔 김천 정정용 감독 "도전적으로 잘 준비해 보겠다"

스포탈코리아
2025-11-22 오후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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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김천상무는2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주찬, 박세진, 박태준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 창단 이래 서울 상대로 거둔 첫 승이자 10, 11기가 중심이 돼 따낸 승점 3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 정정용 감독은 저희가 하고자 하는 건 시스템 안에서 선수 역할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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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서울] 배웅기 기자= 9기 전역 후 첫 승이다.

김천상무는2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주찬, 박세진, 박태준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창단 이래 서울 상대로 거둔 첫 승이자 10, 11기가 중심이 돼 따낸 승점 3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정용 김천 감독은 "선수들에게 3연패는 하지 말자고 했는데, 팬분들께 승리로 기쁨을 드려 기분이 좋다. 오늘을 계기로 저희가 원하는 플레이, 하고자 하는 팀워크, 전술 등을 조금 더 좋은 모습으로 만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3경기 만에 첫 득점을 신고한 점도 고무적이다. 조직력도 A매치 휴식기 동안 한층 발전된 모습이었다. 정정용 감독은 "저희가 하고자 하는 건 시스템 안에서 선수 역할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줬고, 여태 득점하지 못한 건 최전방 공격수만의 문제는 아니다. 동경이의 지분이 커 그렇지 그 전만 보더라도 다양한 선수가 득점하는 팀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좋은 선수들인 만큼 (지도를) 잘 받아들이고 있다. 각자 목표가 뚜렷하기 때문에 그렇게 준비하는 게 아닐까 한다. 터닝포인트라고 할까. 새로운 꿈을 꿀 수도 있고 국가대표가 되면 더 좋은 것이다. 저희를 이 자리에 있게끔 만든 문화이자 계기"라고 덧붙였다.

김천은 오는 30일 안방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준우승 결정전을 치른다. 정정용 감독은 "사실 성적에는 별 생각이 없다. 대전이 비겼더라. 한 경기에 도전적으로 임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 홈이고 이슈가 될 수 있는 만큼 잘 준비해 보겠다"며 "있는 선수가 다 뛰면 된다"고 웃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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