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 백지웅이 내년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과 K리그1 승격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백지웅은 올 시즌 센터백은 물론 미드필드진 전 지역에서 활약하며 33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했고, 서울 이랜드의 승격 경쟁에 큰 힘을 보탰다. 백지웅은 선수라면 누구나 국가대표가 되는 게 꿈이라며 우선 내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현장목소리] 'AG 출전→서울E 승격' 스텝 업 꿈꾸는 '영건' 백지웅 "내년 영플레이어상 받고 파"

스포탈코리아
2025-12-03 오전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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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서울 이랜드 FC 백지웅이 내년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과 K리그1 승격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 백지웅은 올 시즌 센터백은 물론 미드필드진 전 지역에서 활약하며 33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했고, 서울 이랜드의 승격 경쟁에 큰 힘을 보탰다.
  • 백지웅은 선수라면 누구나 국가대표가 되는 게 꿈이라며 우선 내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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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연희로] 배웅기 기자= 서울 이랜드 FC 백지웅이 내년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과 K리그1 승격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백지웅은 K리그2 영플레이어상 후보 자격으로 시상식에 참석했다. 백지웅은 올 시즌 센터백은 물론 미드필드진 전 지역에서 활약하며 33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했고, 서울 이랜드의 승격 경쟁에 큰 힘을 보탰다. 비록 박승호(인천유나이티드)에게 밀려 수상이 불발됐지만 서울 이랜드에서 첫 풀 시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성장세가 더 기대되는 게 사실이다.

시상식에 앞서 인터뷰에 임한 백지웅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수상) 욕심은 없다.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은데, 시상식까지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런 자리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정장도 원래 있던 게 기장이 짧아져 급히 맞췄다"며웃었다. 포인트가 된 나비넥타이는 어머니의 아이디어였다는 후문이다.

서울 이랜드는 올시즌 4위(39경기 17승 14무 8패·승점 65)로 준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지만 성남FC에 패하며 승격이 좌절됐다. 백지웅은 "(김)오규 형부터 시작해 모두가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다음 시즌에는 이루지 못한 승격을 꼭 해내고 싶다"며 "개인적으로는 보다 확실히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게 목표다. 상을 받는다면 지켜보시는 시선이 많아지는 만큼 더 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한 것에 대해서는"어느 포지션이든 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면서도 "맞는 옷을 꼭 골라야 한다면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백지웅은 과거 홍명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의 레이더에도 포착된 바 있다. 지금 성장세라면 향후 대표팀 발탁 역시 꿈이 아니다.백지웅은 "선수라면 누구나 국가대표가 되는 게 꿈"이라며 "우선 내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서울 이랜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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