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는6일 오후 1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결승전을 통해광주FC와 맞붙는다. 지난 시즌 전북은 K리그를 대표하는 명가답지 않은 저조한 퍼포먼스로 10위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PL) 출신 명장 거스 포옛 감독과 그의 사단이 지휘봉을 잡으며 곧바로 반등에 성공했다.

[현장포커스] '비상' 포옛 감독도 없고, 타노스 코치는 '흔들'...전북현대, 위기의 코리아컵? 정조국 코치, 박진섭 생각은 달랐다

스포탈코리아
2025-12-06 오전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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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전북현대는6일 오후 1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결승전을 통해광주FC와 맞붙는다.
  • 지난 시즌 전북은 K리그를 대표하는 명가답지 않은 저조한 퍼포먼스로 10위에 그쳤다.
  • 프리미어리그(PL) 출신 명장 거스 포옛 감독과 그의 사단이 지휘봉을 잡으며 곧바로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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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서울] 박윤서 기자= 그라운드 안팎의 외풍에도 전북현대는 우승을자신했다.

전북현대는6일 오후 1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결승전을 통해광주FC와 맞붙는다.

지난 시즌 전북은 K리그를 대표하는 명가답지 않은 저조한 퍼포먼스로 10위에 그쳤다. 부침은 길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PL) 출신 '명장' 거스 포옛 감독과 그의 사단이 지휘봉을 잡으며 곧바로 반등에 성공했다.

올 시즌 전북은 그야말로 완벽에 가까운 한 해를 보냈다. 리그 38경기에서 거둔 23승 10무 5패(승점 79)라는 성적이 이를 대변해 준다. 일찍이 조기 우승을 확정 지은 전북이지만, 긴장을 늦출 순없었다. 코리아컵 결승을 통해 '더블'을 꿈꿨기 때문이다.

다만 고지를 눈앞에 둔 상황서 축구 외적인 이슈로 골머리를 앓았다. 포옛 감독의 오른팔로 불리는 마우리시오 타리코(등록명: 타노스)코치가 전례 없는 인종 차별 이슈에 휩싸이며 어수선한 분위기가 계속됐다.

자연스레 전북의 코리아컵 준비에도 차질이 생길 것이란 주장에 무게가 실렸다. 더욱이 광주와의 결승전엔 포옛 감독이 징계로 결장해 리더십 부재를 둘러싼우려의 시선이 적잖았다.

그러나 정조국 코치와 주장 박진섭의 생각은 달랐다. 이와 같은 상황이 오히려 선수단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맞췄다.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조국 코치는 "그런 부분은 선수단에 큰 동기부여로 작용하고 있다. 조기 우승 이후에 동기부여가 떨어질 수 있었지만, 감독님과 진섭이가 중심을 잘 잡고 구단을 이끌었다. 선수단이 훈련 과정에서도 훌륭한 태도를 보였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이야기했다.

박진섭은 "정조국 코치님 말씀대로 그런 일들이 있었지만, 결승전이라는 확실한 목표가 있는 상황에서어떻게 보면 꼭 우승해야 한단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 강하게 마음을 먹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선수단이 정말 준비를 잘한 만큼 좋은 경기력과 결과로보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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