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뿌리치고 아스널행을 택한 크리스티안 뇌르고르가 팀에서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7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지난여름 깜짝 영입했던 뇌르고르가 라힘 스털링 2.0이라는 다소 모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의 런던 생활 역시 오래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토마스 파티의 빈자리를 메우며 뇌르고르가 준수한 백업 역할을 해줄 거라 기대했지만이 선택은 현재까지 최악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그냥 토트넘 갈걸…' 은사 프랑크 거절하고 아스널 택한 '만능 MF' 벌써 먹튀 낙인! "아르테타 신뢰 없다"

스포탈코리아
2025-12-07 오후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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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뿌리치고 아스널행을 택한 크리스티안 뇌르고르가 팀에서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7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지난여름 깜짝 영입했던 뇌르고르가 라힘 스털링 2.0이라는 다소 모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의 런던 생활 역시 오래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 아스널은 토마스 파티의 빈자리를 메우며 뇌르고르가 준수한 백업 역할을 해줄 거라 기대했지만이 선택은 현재까지 최악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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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뿌리치고 아스널행을 택한 크리스티안 뇌르고르가 팀에서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7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지난여름 깜짝 영입했던 뇌르고르가 '라힘 스털링 2.0'이라는 다소 모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의 런던 생활 역시 오래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31세인 그는 7월 아스널에 합류했지만, 현재까지 1군 7경기·302분 출전에 그쳤고 선발은 단 3경기뿐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출전 시간은 고작 14분, 그 중 13분은 번리전에서 소화한 시간"이라며 혹평을 이어갔다.

매체가 비교 대상으로 꺼내든 스털링 역시 2024/25 시즌 첼시에서 임대로 합류했지만 28경기 출전에도 총 1,145분 소화했고, 대부분이 교체 출전이었다. 즉 매체는 뇌르고르가 스털링처럼 팀에서 애물단지 처지가 됐다고 강조했다.

물론 아스널이 뇌르고르에게 주전 역할을기대한 건 아니었다. 하지만 백업 역할조차 수행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실망을 피하기 어렵다. 특히 뇌르고르는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하고 아스널행을 선택한 만큼아스널과 선수 모두에게 아쉬움만 남는 결정이 되고 있다.

덴마크 국적의 미드필더 뇌르고르는 2019년 브렌트퍼드 입단 후 줄곧 핵심 자원으로 활약한 선수다. 센터백과 3선을오가는 멀티 자원이며, 2020/21시즌에는 팀의 EPL 승격을 이끈 주역이자 2023/24시즌을 앞두고는 주장 완장을 찬 인물이다.

특유의 수비 기여도,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을 갖춰 프랑크 감독 전술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도 34경기, 2830분을 소화했다.

이에 프랑크 감독은 토트넘 부임 직후 그를 재영입하려 했지만, 뇌르고르는 약 1,500만 파운드(약 295억 원)의 이적료에아스널행을 선택했다.

아스널은 토마스 파티의 빈자리를 메우며 뇌르고르가 준수한 백업 역할을 해줄 거라 기대했지만이 선택은 현재까지 최악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끝으로 매체는"뇌르고르는 큰 이적료가 들지 않았고, 프로페셔널하며, 문제를 일으키는 인물도 아니다. 그래서 구단 운영 차원에서 '실패한 영입'이라 부르기엔 애매하다. 다만 아르테타가 그를 신뢰하지 않는 것이 분명해 보이며, 스털링처럼 그의 북런던 생활도 결국 짧게 끝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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