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의 두 명문 구단이 김민재(FC 바이에른 뮌헨)를 두고 영입 경쟁에 돌입했다. 튀르키예 매체 스포르하베르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TZ의 보도를 인용해 바이에른 뮌헨이 이번에는 김민재와의 결별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구단 수뇌부는 재정 부담 완화와 팀 재정비 차원에서 김민재를 이적 시장에 내놓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튀르키예의 두 강호 베식타스와 갈라타사라이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며 김민재는 과거 페네르바흐체에서 활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만큼, 두 구단 간 경쟁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진지하게 검토" 아뿔싸! 김민재, 韓 축구 유례없는 배신자 되나...'튀르키예 앙숙' 갈라타사라이, KIM 영입전 참전 "뮌헨은 매각 원해"

스포탈코리아
2026-02-27 오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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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튀르키예의 두 명문 구단이 김민재(FC 바이에른 뮌헨)를 두고 영입 경쟁에 돌입했다.
  • 튀르키예 매체 스포르하베르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TZ의 보도를 인용해 바이에른 뮌헨이 이번에는 김민재와의 결별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구단 수뇌부는 재정 부담 완화와 팀 재정비 차원에서 김민재를 이적 시장에 내놓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 이어 튀르키예의 두 강호 베식타스와 갈라타사라이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며 김민재는 과거 페네르바흐체에서 활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만큼, 두 구단 간 경쟁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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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튀르키예의 두 명문 구단이 김민재(FC 바이에른 뮌헨)를 두고 영입 경쟁에 돌입했다.

튀르키예 매체 '스포르하베르'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TZ'의 보도를 인용해 "바이에른 뮌헨이 이번에는 김민재와의 결별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구단 수뇌부는 재정 부담 완화와 팀 재정비 차원에서 김민재를 이적 시장에 내놓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튀르키예의 두 강호 베식타스와 갈라타사라이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며 "김민재는 과거 페네르바흐체에서 활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만큼, 두 구단 간 경쟁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김민재는 2021/22시즌 단 한 시즌만 튀르키예 무대를 누볐음에도 공식전 40경기를 소화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는 페네르바흐체를 넘어 리그 최고의 센터백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 활약을 발판으로 김민재는 곧바로 SSC 나폴리로 이적했고, 세리에A 정상급 수비수로 자리매김한 뒤 2023년 여름 독일의 거함 뮌헨유니폼을 입었다.

다만 뮌헨에서의 커리어는 기대만큼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현재까지 3시즌 동안 103경기에 출전했지만, 부상과 잔실수가 겹치며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던 시기는 2024/25시즌이 유일하다. 올 시즌 역시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에 밀려 3순위로 센터백으로 분류되고 있다.

물론 월드클래스 센터백이 로테이션 자원으로 존재하는 것은 팀 입장에서 나쁜 일은 아니다. 그러나 구단은 그의 높은 연봉을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이며, 이로 인해 꾸준히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뮌헨은 매각을 위해 일정 부분 손해를 감수할 의향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푸스발다텐'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김민재의 이적료로 3,500만~4,000만 유로(약 588억~672억 원)를 1차 목표로 설정했다. 다만 즉시 전액 지급 조건의 제안이 들어올 경우 3,000만 유로(약 504억 원)까지 낮출 가능성도 열어둔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월드컵 종료 이후 열릴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가 새로운 팀을 찾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리고 그 틈을 노려 베식타스와 갈라타사라이가 본격적인 영입전에 뛰어든 모양새다.

객관적인 전력과 유럽 경쟁력만 놓고 본다면 갈라타사라이가 좀 더 매력적인 선택지로 보인다. 물론 베식타스에는 같은 한국 국가대표 오현규가 있지만, 갈라타사라이는 이미 유럽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온 팀이다. 이번 시즌 역시 리그 선두를 질주 중이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유벤투스를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다만 김민재가 과거페네르바흐체에서 뛰었다는 것이 문제다.갈라타사라이와 페네르바흐체는 축구의 진심인 튀르키예내에서도최고의 라이벌 구도로매 경기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는 유럽 최고의 더비 중 하나다.

만약 김민재가 갈라타사라이 유니폼을 입는다면, 페네르바체 팬들로부터 '배신자'라는 비판을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러한 점까지 감안하면, 설령 튀르키예 설령실제 제안을 하더라도 김민재가 다시 튀르키예행을 선택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거기에 프리미어리그의 첼시, 토트넘 홋스퍼FC와 같은 팀들도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쟁 구도는 한층 복잡해졌다.

이처럼 지속해서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김민재의 최종 거취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막을 내린 뒤에야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사진= PUSHSPOR,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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