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레전드팀은 19일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OGFC와의 이벤트 매치에서 0-1 신승을 거뒀다. 수원삼성 역시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들이 대거 포진하긴 했으나, 상대 OGFC는 유럽 축구 최고봉으로 불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월드 클래스로 자리매김한 레전드들이었기 때문. 다만 수원은 잘 짜인조직력으로 OGFC를압살했다.

[현장핫피플] 'EPL 전설 참교육!' 수원의 '푸른 피' 산토스, 전설의 품격 과시 "프로로서 커리어 끝났지만, 이번 기회로 예전 되돌아봐"

스포탈코리아
2026-04-20 오전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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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수원삼성 레전드팀은 19일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OGFC와의 이벤트 매치에서 0-1 신승을 거뒀다.
  • 수원삼성 역시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들이 대거 포진하긴 했으나, 상대 OGFC는 유럽 축구 최고봉으로 불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월드 클래스로 자리매김한 레전드들이었기 때문.
  • 다만 수원은 잘 짜인조직력으로 OGFC를압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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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수원] 김경태 기자="이제 프로로서 커리어는 끝났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예전을 되돌아보게 됐다. 나뿐만 아니라, 모두의눈빛은옛날 이상으로 뜨거웠다."

수원삼성 레전드팀은 19일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OGFC와의 이벤트 매치에서 0-1 신승을 거뒀다.

그야말로 파란과도 같았다. 수원삼성 역시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들이 대거 포진하긴 했으나, 상대 OGFC는 유럽 축구 최고봉으로 불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월드 클래스로 자리매김한 레전드들이었기 때문.

다만 수원은 잘 짜인조직력으로 OGFC를압살했다. 경기가 열리기 전부터 수원삼성 유스팀인 매탄고등학교와도 훈련을 통해 합을 맞춰 봤다.

특히 서정원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우리가갖고 있는 역량을 펼치면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는데, 이는 곧 결과로 이어졌다.

전반 7분 산토스가 골망을 흔든 뒤 수원은 철저한 늪 수비로 OGFC를 곤란에 빠트렸고,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며PL 레전드들을 상대로 1-0 쾌승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결승골을 터뜨리며 수훈 선수로 선정된 산토스는 '전설의 품격'을보여줬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수원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통산 237경기 97골 34도움을 기록하며레전드로 등극한그는,친선전임에도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자세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산토스는 "경기에 대한 기대와 걱정으로 밤잠을 설쳤는데, 골도 넣고 팀도 승리해 무척 만족스럽다"며 "흔치 않은 기회인 만큼 오늘 하루를 정말 재밌게 즐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산토스에게이번 매치는 친선전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그는 "준비 과정에서 좀 더 신경을 썼다"며 "지금 41세지만, 나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도 계셨다. 그런 부분에서정말 존경스럽다.오늘 경기를 정말 1분(시간)이라도아끼면서 소중하게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팀원들도 몸이 따라오지 못해서 많이안타까워했다"면서도"경기 준비에 있어서 다들 정말 열정이 넘쳤다. 이제 프로로서 커리어는 끝났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예전을 되돌아보게 됐다. 나뿐만 아니라, 모두의눈빛은옛날 이상으로 뜨거웠다"고 돌아봤다.

나아가 산토스는 또다시 이런 기회가 온다면 반드시 붙잡을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더 열심히 할 거고 준비를 할 예정"이라며 "오늘 모두 시간 내시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정말 고생하셨다"고 진심을 전했다.

끝으로 산토스는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후배들을 향해 "선수로서 만의 모습이 아니라,사람으로서 어떻게 성장해야 되는 게 중요하다. 본인이 어떻게 스스로를 컨트롤하는지가 관건"이라며 "수원은젊은 선수들많다.본인한테 기회가 오지 않아도멘탈을 잡고 이겨내는 건스스로에게 달려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슛포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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