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팬들의 밤잠을 설치게 했던 프리미어리그(PL)의 레전드들이 수원에 총집결했다. OGFC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명문 수원삼성 레전드팀과의 이벤트 매치에서 0-1로 패했다. 비록 경기 결과는 수원의 승리였지만, 네마냐 비디치, 리오 퍼디난드, 파트리스 에브라,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등 과거 박지성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전설들이 대거 출동해 팬들의 눈을즐겁게 했다.

[현장핫피플] '탄복!' 원조 긱스, '韓 염긱스' 왼발에 반했다 "현역 시절엔 얼마나 더 대단했을지 상상 안 가"

스포탈코리아
2026-04-20 오전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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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축구 팬들의 밤잠을 설치게 했던 프리미어리그(PL)의 레전드들이 수원에 총집결했다.
  • OGFC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명문 수원삼성 레전드팀과의 이벤트 매치에서 0-1로 패했다.
  • 비록 경기 결과는 수원의 승리였지만, 네마냐 비디치, 리오 퍼디난드, 파트리스 에브라,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등 과거 박지성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전설들이 대거 출동해 팬들의 눈을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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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수원] 김경태 기자= 라이언 긱스가, '염긱스' 염기훈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축구 팬들의 밤잠을 설치게 했던 프리미어리그(PL)의 레전드들이 수원에 총집결했다. OGFC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명문 수원삼성 레전드팀과의 이벤트 매치에서 0-1로 패했다.

비록 경기 결과는 수원의 승리였지만, 네마냐 비디치, 리오 퍼디난드, 파트리스 에브라,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등 과거 박지성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전설들이 대거 출동해 팬들의 눈을즐겁게 했다.

이날 특히 이목을 사로잡은 건 긱스의 등장이었다. 맨유의 '원클럽맨'으로 통산 672경기에 나서 113골 161도움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군림했던 그는, PL 역대 최다 도움과 최다 우승(13회) 기록까지 보유한 진정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2014년 현역 은퇴 이후 오랜만에 옛 동료들과 재회해 그라운드를 누빈 긱스의몸놀림은 전성기 시절 같지 않았지만, 그의 클래스 있는 움직임 하나하나가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믹스드존 취재진을 만난 긱스 역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이번 경기를 정말 즐겼다"며 "10~15년 만에 만난 동료들도 있었는데, 다시 모여서 뛰니 당장 어제 함께 경기했던 것처럼 옛날 생각이 나고 무척 기뻤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긱스는후반 39분에 교체 투입돼7분간 함께 호흡을 맞춘 박지성에 대해서"아직 무릎 상태가 좋지 않고 회복이 더뎌서 아쉬웠지만, 그라운드 위에서는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애정을 표했다.

지난 2009년 맨유 방한 이후 약 17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그는 "만원 관중 앞에서 뛸 수 있어 너무 감사했다"며 "특히 어린 관중들이 끝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경기를 즐겨주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고 만족스러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경기에서는 대한민국의 '염긱스' 염기훈과 '원조긱스'의 흥미로운 맞대결도 펼쳐졌다. 결과적으로염기훈이 승리를 쟁취했지만,긱스는 대인배스러운 면모를 보이며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경기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그의 왼발이 훌륭하다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며 "지금도 훌륭하지만 현역 시절에는 얼마나 더 대단했을지 상상이 안 갈 정도다. 현역 때 인기가 많았던 선수로 알고 있는데, 높게 평가할 수밖에 없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진=슛포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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