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더선의 사무엘 럭허스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맨유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대한 시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가 캐릭 감독과 비밀 회동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캐릭 감독의 임기는조만간 끝나는데,차기 정식 사령탑 선임을 두고 구단 수뇌부는 결정내려야만 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래트클리프 구단주와 캐릭 감독의 만남이 이루어져 더욱 눈길을 끈다.

"캐릭, 구단주와 비밀 회동"...맨유 '15위→3위' 이끈 특급 소방수, 정식 사령탑 등극하나 "비공식 자리, 역할 다하기 위해 노력"

스포탈코리아
2026-04-27 오후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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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더선의 사무엘 럭허스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맨유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대한 시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가 캐릭 감독과 비밀 회동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 캐릭 감독의 임기는조만간 끝나는데,차기 정식 사령탑 선임을 두고 구단 수뇌부는 결정내려야만 한다.
  • 이러한 상황 속에서 래트클리프 구단주와 캐릭 감독의 만남이 이루어져 더욱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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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정식 사령탑으로 등극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더선'의 사무엘 럭허스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맨유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대한 시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가 캐릭 감독과 비밀 회동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현재 맨유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해 있다. 이는 불과 몇 달 전 후벵 아모림감독 체제에서는 상상조차 하기 힘들었던 상황이다.맨유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15위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았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 탈락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여기에 더해 아모림 감독은 구단 역사상 35년 만에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한 두 번째 사령탑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통산 63경기 가운데25승에 그치며 PL 출범 이후 최저 승률과 경기당 최저 승점을 기록하는 등부진의 수렁에빠졌다.

보다 못한 구단은 지난 1월, 아모림 감독을 경질하고 캐릭 감독을 임시 소방수로 선임했다.

이는 결정적으로 '신의 한 수'가 됐다. 캐릭 감독은빠르게 선수단을 수습하며 반전을 이끌어냈고,부임 후8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팀을3위(16승 10무 7패·승점 58)까지 도약시켰다.리그 종료까지 단 5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이라, 현재의 페이스라면 다음 시즌유럽대항전 진출도 충분히 가능하다.

다만 이는 곧 중대한 선택이내려질 시점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캐릭 감독의 임기는조만간 끝나는데,차기 정식 사령탑 선임을 두고 구단 수뇌부는 결정내려야만 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래트클리프 구단주와 캐릭 감독의 만남이 이루어져 더욱 눈길을 끈다. 매체에 따르면 래트클리프 구단주는 지난주 맨유 훈련장을 직접 방문했다. 그러나캐릭 감독의 향후 거취를 묻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릭 감독은 이번 회동에 대해 "우리는 차를 마시며 가벼운 대화를 나누었다. 구단주가 지지를 보내주는 모습을 보니 좋았고, 비공식적인 자리였지만 만나서 반가웠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으로서 우리는 모든 면에서 긴밀하게 연결돼있으며 이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나 역시 항상 그래야 한다고 깊이 의식하고 있고, 내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선수단 내부에서는 캐릭 감독의 정식승격을원하고 있다는 소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맨유 수뇌부의 선택지는 캐릭 감독에게만 국한되어 있지 않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안도니 이라올라 등 다른 인물들도 차기 사령탑 후보군으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상태다. 기적 같은 반등을 이뤄낸 맨유가 다가오는 여름 어떤 행보를 보일지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트리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팀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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