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건강 전문 매체 메디컬투데이가 주최하고 제천시축구협회가 진행을 맡은 메디컬리그 KMSL(Korea Medical Soccer League)이 참가자들의 치열한 명승부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메디컬리그는 예비 의료인들이 참가하는 축구 대회 중 언론사가 주관하는 유일한 대회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중앙대 약대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서울대 의대를 제압,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제2회 메디컬리그 성황리 마무리...중앙대 약대 '우승', 서울대 의대 '준우승'

스포탈코리아
2026-05-26 오전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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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의료건강 전문 매체 메디컬투데이가 주최하고 제천시축구협회가 진행을 맡은 메디컬리그 KMSL(Korea Medical Soccer League)이 참가자들의 치열한 명승부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메디컬리그는 예비 의료인들이 참가하는 축구 대회 중 언론사가 주관하는 유일한 대회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 중앙대 약대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서울대 의대를 제압,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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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예비 의료인들의 뜨거운 축구 축제 '메디컬리그(KMSL)'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의료건강 전문 매체 '메디컬투데이'가 주최하고 제천시축구협회가 진행을 맡은 '메디컬리그 KMSL(Korea Medical Soccer League)'이 참가자들의 치열한 명승부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메디컬리그는 예비 의료인들이 참가하는 축구 대회 중 언론사가 주관하는 유일한 대회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치과대학, 약학대학을 대표하는 총 18개 팀(등록 순: 서울대 의대, 연세대 원주의대, 세명대 한의대, 중앙대 약대, 단국대 의대, 차의과학대 의전원, 조선대 의대, 아주대 의대, 조선대 약대, 대구가톨릭대 약대, 동국대 약대, 대구한의대 한의학, 경희대 치대, 차의과학대 약대, 단국대 치대, 충남대 약대, 경성대 약대, 경희대 약대)이 출전해 학교와 팀의 명예를 걸고 격돌했다.

'0의 균형' 깨지지 않은 혈투… 승부차기에서 갈린 희비

모든 이의 시선이 집중된 결승전 무대의 주인공은 서울대 의대와 중앙대 약대였다. 24일 오후 5시 제천축구센터 3구장에서 펼쳐진 양 팀의 파이널 매치는 그야말로 숨 막히는 접전이었다.

정규시간 내내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이어졌으나 양 팀 모두 골문을 열지 못한 채 0-0으로 마쳤다. 이어진 연장전에서도 팽팽한 '0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고, 결국 잔인한 승부차기로 우승방향이 가려졌다.

마지막 순간에 웃은 쪽은 중앙대 약대였다. 중앙대 약대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서울대 의대를 제압,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우승을 차지한 중앙대 약대에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됐다.

경기를 마친 뒤 중앙대 약대 황도연 주장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대회 준비에 더욱 집중했다. 선후배가 하나의 팀으로 뭉칠 수 있었고, 가장 강한 라인업을 구성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라며 "체력적으로 힘든 일정이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뛰어줬고, 교체 멤버들도 함께 응원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초대 챔피언' 서울대 의대의 아쉬운 준우승… 3위는 경희대 치대

반면 '초대 대회(제1회) 우승팀' 자격으로 대회 2연패를 노렸던 서울대 의대는 마지막 문턱에서 무릎을 꿇으며 아쉬운 준우승(상금 100만 원 및 트로피)에 만족해야 했다.

서울대 의대 김형우 주장은 "저희가 초대 우승팀이어서 연패하기 위해 준비도 많이 하고 감독님의 지도 아래 야심 차게 출전했는데 준우승을 하게 돼서 많이 아쉬웠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히면서도, "결승에서 치열하게 싸워준 중앙대학교 약대팀에게 고맙고 축하드린다"라며 품격 있는 대인배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번 대회 3위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 차지하며 3위 트로피와 상금 50만 원을 수상했다.

영예의 개인 타이틀 주인공 대회 MVP 최선호·득점왕 이재현

대회를 빛낸 최고의 별에게 주어지는 MVP의 영예는 우승팀 중앙대 약대의 최선호에게 돌아갔다. 최선호는 "저보다 잘한 팀원들이 많았는데, 팀원들의 도움으로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팀이 우승해서 너무 좋다"라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대회 기간 날카로운 발끝을 자랑한 득점왕은 총 4골을 터트린 중앙대 약대 이재현이 차지했다. 이재현은 "너무 벅찬 순간이다. 팀원들이 많이 도와줘서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탁월한 리더십으로 팀을 결승으로 이끈 서울대 의대 김형락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다. 김 감독은 "무엇보다 준우승을 하게 돼서 매우 기쁘고, 사실 제가 팀에 크게 한 건 없는데 감독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라며 겸손한 소감을 남겼다.

원활한 경기 진행과 참가자들의 뜨거운 스포츠맨십 속에 2번째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메디컬리그는 다가오는 2027년, 제3회 대회를 통해 또 한 번의 드라마를 예고했다.

사진=메디컬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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