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 리버풀과 재계약 합의에 실패한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팀을 떠난다.
- 그는 6월 말 안필드를 떠나며 리버풀에서 보낸 5년의 시간을 마무리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 이후 잦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시기도 있었지만, 리버풀 수비진의 한 축으로 자리 잡으며 공식전 총 183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결국 리버풀과 재계약 합의에 실패한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팀을 떠난다.
리버풀은 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코나테가 올여름 계약 만료와 함께 구단을 떠날 예정임을 확인했다. 그는 6월 말 안필드를 떠나며 리버풀에서 보낸 5년의 시간을 마무리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코나테는 2021년 RB 라이프치히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이후 잦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시기도 있었지만, 리버풀 수비진의 한 축으로 자리 잡으며 공식전 총 183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 기간동안여러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기여하며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고, FA컵, 카라바오컵 2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도 함께했다.
리버풀은 코나테와의 동행을 마무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단은 "코나테는 그동안 보여준 공헌에 대한 우리의 감사와 존중을 받으며 떠나게 된다. 리버풀의 모든 구성원은 그의 미래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코나테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작별 인사를 남겼다. 그는 "친애하는 리버풀에게. 5년 전, 나는 큰 꿈을 품은 어린 선수로 이곳에 왔다. 그리고 오늘, 평생 간직하게 될 추억들을 안고 떠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 클럽을 대표할 수 있었던 것은 영광이었다. 우리는 함께 믿을 수 없는 순간들을 나눴다. 기쁨과 아픔, 트로피, 도전, 평생 이어질 우정, 그리고 영원히 우리 곁에 남을 가슴 아픈 순간들까지. 그중에서도 우리의 형제 디오고를 잃은 일보다 더 고통스러운 일은 없었다"라고 돌아봤다.
개인적인 아픔도 고백했다. 코나테는 "올해 아버지를 잃은 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 중 하나였다. 하지만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이 클럽을 향한 내 헌신은 변하지 않았다. 가장 힘든 순간에도 나는 이 엠블럼을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바쳤다"라고 밝혔다.
코나테는 팀 동료와 코치진, 스태프,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팀 동료들, 코치진, 스태프,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매일 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팬들에게... 여러분의 사랑, 에너지, 믿을 수 없는 응원에 감사하다. 안필드는 정말 특별한 곳이며, 여러분 앞에서 뛸 수 있었던 것을 나는 단 한 번도 당연하게 여기지 않았다. 마지막 경기에서 여러분 모두에게 작별 인사를 할 기회를 얻지 못한 것이 깊이 슬프다. 그 순간에는 그것이 여러분 앞에서 이 유니폼을 입는 마지막 시간이 될 줄 몰랐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끝으로 코나테는 "진심으로, 모든 것에 감사하다. 여러분 모두를 사랑하며 내가 어디로 가든 리버풀을 마음속에 품고 가겠다. 쉽지 않은 작별이다. 하지만 이제 새로운 도전과 새로운 장을 시작할 시간이다. 곧 다시 만나자. 인샬라(신의 뜻대로 이뤄지길). YNWA"라고 덧붙였다.
사진= 리버풀 X, 이브라히마 코나테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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