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범행을 저지른 콜롬비아의 한 전직 축구선수가 한 달 만에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31일(한국시간) 전직 축구선수가 친구를 참수한 뒤 시신을 불태운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안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급기야 지난달에는 콜롬비아 시절부터 축구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무려 8년 이상 우정을 쌓아온 절친한 친구를 무참히 살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절친 살해 후, 시신 불태워"...'엽기적 범행' 저지른 전직 축구선수, 결국 한 달 만에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

스포탈코리아
2026-06-01 오전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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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엽기적인 범행을 저지른 콜롬비아의 한 전직 축구선수가 한 달 만에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31일(한국시간) 전직 축구선수가 친구를 참수한 뒤 시신을 불태운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안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 급기야 지난달에는 콜롬비아 시절부터 축구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무려 8년 이상 우정을 쌓아온 절친한 친구를 무참히 살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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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엽기적인 범행을 저지른 콜롬비아의 한 전직 축구선수가 한 달 만에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31일(한국시간) "전직 축구선수가 친구를 참수한 뒤 시신을 불태운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안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은 콜롬비아 국적의 30세 아벨 스티븐 카라발리. 그는 한때 자국 명문 구단인 데포르티보 칼리의 유소년 팀에 입단할 정도로 촉망받는유망주였으나,끝내 1군 프로 무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데뷔에 실패했다.

이후 칠레로 이주한카라발리는 범죄의 길로빠져들었는데,점차 세력을 키워 마약 밀매를 전문으로 하는 범죄 조직의 우두머리로 자리 잡았다.

급기야 지난달에는 콜롬비아 시절부터 축구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무려 8년 이상 우정을 쌓아온 절친한 친구를 무참히 살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범행 수법은극악무도했다. 피해자는 참수되기 전 불필요할 정도로 여러 차례 흉기에 찔린 것으로 드러났으며,범행 이후 카라발리가 마트용 쇼핑 카트에 훼손된 시신을 숨겨 건물을 빠져나가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 영상에 고스란히 포착되기도 했다.

그는 공범으로 지목되고 있는택시 기사와 함께 시신을 칠레 쿠라카비 지역으로 옮겨 불을 질렀으며, 훼손된 머리 옆에 성경책을 남겨두는 마약 조직 특유의 섬뜩한 표식까지 남겼다.

엽기적인 범행을 저지른 카라발리는 결국체포됐다. 경찰은 초기에 몸값을 노린 납치 사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했으나, 수사가 깊어지면서 마약 밀매와 연관된 보복성 살인이거나 조직 내 이권 다툼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현재 카라발리와 시신 유기를 도운 공범 택시 기사는 가중 처벌이 적용되는 살인, 무기 소지, 마약 밀매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된 상태다. 검찰은 범행에 가담한 나머지 조직원 2명의 신원을 추가로 파악해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칠레 경찰청, 데일리익스프레스, 블루 라디오 콜롬비아, 엘 콜롬비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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