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전문대 AS명지가 처음으로 양구사과 대학클럽축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AS명지는 5월 26일 강원도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S1 양구사과 전국대학클럽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시립대 AZURE A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2013~2014년 준우승 이후 12년 만에 대회 최고 성적을 갱신했다.

양구사과 전국대학클럽축구대회 'AS명지' 첫 우승

스포탈코리아
2026-06-01 오전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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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명지전문대 AS명지가 처음으로 양구사과 대학클럽축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 AS명지는 5월 26일 강원도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S1 양구사과 전국대학클럽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시립대 AZURE A에 2-0 승리를 거뒀다.
  • 이번 우승으로 2013~2014년 준우승 이후 12년 만에 대회 최고 성적을 갱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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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오상진 기자=명지전문대 AS명지가 처음으로 양구사과 대학클럽축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AS명지는 5월 26일 강원도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S1 양구사과 전국대학클럽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시립대 AZURE A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2013~2014년 준우승 이후 12년 만에 대회 최고 성적을 갱신했다.

AS명지에게 있어 8강 문턱은 커다란 벽이었다. 2019년, 2022~2024년 5차례나 8강에서 짐을 싸야 했다. 올해도 8강전이 고비였다. 상대는 성균관대 ESKARA, 후반이 끝나갈 때까지 0-1로 패색이 짙었다. 이쯤 되면 8강이라는 족쇄 앞에 좌절할 법도 했다.

이번에는 달랐다. AS명지는 포기하지 않았다. 마지막 추가시간 5분 동안 새로운 드라마를 썼다. 41분 주장 박종범이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46분 정태욱이 역전골로 극적인 승리를 만들어 냈다.

박종범(AS명지)은 "우리에게 이 대회 8강은 하나의 징크스였다. 이번에는 꼭 넘어보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팀원들도 이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끝까지 집중해 준 덕분에 벽을 넘을 수 있었다"고 당시를 돌이켰다.

AS명지의 막판 집중력은 이후 경기에서도 빛을 발했다. 4강 삼육대 BUST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2-1로 이겼다. 결승전에선 전반 추가시간에 박종범이 경기 두 번째 골을 만들며 승기를 굳혔다.

신입생부터 졸업생까지 팀 전체가 고른 활약을 펼친 것도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박종범(AS명지)은 "졸업 선배들도 많이 참여를 해줬고 실력 있는 신입생들이 들어오면서 선수층이 두꺼워졌다"며 "선배들이 중심을 잡아주고, 매니저들도 끝까지 응원해 준 덕분에 기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전까지 3번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서울시립대 AZURE는 경기 초반 골키퍼가 부상으로 교체된 데다 날카로운 공격도 번번이 가로막히며 활로를 찾지 못했다. 본선 매 경기 골을 책임졌던 정택주(3경기 3골)도 결승전에선 침묵했다. 결국 AZURE는 4번째 우승 대신, 4번째 준우승(2016, 2021, 2024, 2026)으로 만족해야 했다.

공동 3위는 삼육대 BUST, 한국외대 아이웨이가 차지했다.

대회 MVP는 AS명지의 센터백으로 팀의 전술을 조율하고, 선수 구성에 중심 역할을 하며 헌신한 김민재가 수상했다. 그는 "고학번 선배들이 함께 뛰어준 덕분에 베스트 멤버를 구축할 수 있었고, 리저브들 역시 끝까지 남아 힘이 돼줬다"며 수상의 영광을 팀원들에게 돌렸다.

골든슈는 본선 4골로 최다 득점을 기록한 박종범(AS명지), 실버슈는 팀의 준우승에 기여한 정택주(서울시립대 AZURE A)에게 주어졌다. 최우수 골키퍼상은 본선 4경기 2실점으로 틀어막은 양준혁(AS명지)에게 돌아갔다. 서울시축구협회 김민주 심판위원은 최우수 삼판상을 받았다.

한편 2026 S1 양구사과 전국대학클럽축구대회는 한국축구연맹, 아레테컴퍼니가 주최/주관하고 양구군 스포츠재단이 후원했다.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강원도 양구군 종합운동장(C구장), 독수리체육공원, 21사단 구장에서 진행됐다. 전국에서 32팀이 출전해 예선 조별리그, 본선 토너먼트로 치러졌다.

우승팀에는 트로피와 메달, 장학금 400만원이 지급됐고 준우승팀에는 트로비 및 장학금 200만원, 공동 3위에는 트로피 및 장학금 100만원, 개인상(MVP, 골든슈, 실버슈, 골키퍼상, 심판상)에는 트로피 및 상품권 30만원이 주어졌다.

[대회 결과]

우승 : 명지전문대 AS명지

준우승 : 서울시립대 AZURE A

공동 3위 : 삼육대 BUST, 한국외대 아이웨이

[개인상]

MVP : 김민재(AS명지)

골든슈 : 박종범(AS명지)

실버슈 : 정택주(서울시립대 AZURE A)

최우수 골키퍼 : 양준혁(AS명지)

최우수 심판 : 김민주 심판위원(서울시축구협회)

사진=한국축구연맹

-신입생재학생졸업생 팀워크로 정상 등극
-MVP 김민재, 골든슈 박종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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