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은미국 현지에서 때아닌 홀대 논란에 휩싸였다.
- 당시 버스에서 내린 선수단을 기다린 건 환영 인파가 아닌 곧장 이어지는 강도 높은 몸수색이었다.
- 이러한 수색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자,팬들은 국가를 대표하는 이들이 부당하고 모욕적인 대우를 받았다며 거센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논란거리는 없다. 모욕적이거나 무례한 대우도 없었다."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은1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을 둘러싼부당 대우 논란을 직접 진화하고 나섰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은미국 현지에서 때아닌 '홀대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가 발생한 건 최근 선수단이 이동하던 과정에서였다. 당시 버스에서 내린 선수단을 기다린 건 환영 인파가 아닌 곧장 이어지는 강도 높은 몸수색이었다. 보안 요원들이 금속 탐지기로 선수들을 샅샅이 검사하는 것은 물론, 짐 가방을 한곳에 모아놓는모습까지 포착됐다.
이러한 수색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자,팬들은 국가를 대표하는 이들이 부당하고 모욕적인 대우를 받았다며 거센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최근 세네갈 대표팀 역시 공항 활주로에서 수색을 받는 영상이 덩달아 화제가 되면서 비판 여론은 더욱 가속화됐다.

논란이 심화되자,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의칸나바로 감독이 직접 나서 사태 수습에 나섰다. 그는 "나는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자격으로 공항에서 우리가 받았던 수색 장면이 신문 1면에 실린 사진들을 보았다. 또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헤드라인들도 보았기에, 이 상황을 바로잡고 싶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것은 일상적이고 표준적인 검사였다. 사람들은 한 가지 사실을 알지 못한다. 월드컵 국가대표팀이 이동할 때는 일반 여행객처럼 공항 터미널을 거치지 않고, 대표팀 전용 버스를 타고 활주로로 직접 이동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 여행객들이 터미널에서 받는 검사를 우리는 활주로에서 직접 받는다. 완전히 똑같은 검사다. 이는 표준 절차"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따라서 논란거리는 없다. 모욕적이거나 무례한 대우도 없었다. 경기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우리는 경기장에서 검색을 받았으며, 이 역시 예상된 일이었다. 모든 경기에 앞서 대표팀은 출발 직전 호텔에서 (네덜란드의 경우처럼) 검색을 받거나, 아니면 우리처럼 경기장에서 직접 검색을 받는다. 주최 측의 운영은 흠잡을 데 없이 완벽했다"며 세간의 오해를일축했다.
한편, 사상 첫 월드컵 본선 무대에 진출한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북중미 대회 K조에 배치돼 콜롬비아, 콩고민주공화국, 포르투갈과 토너먼트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툰다.
사진=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카리 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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