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북중미 월드컵현장에서 한국인 인플루언서를 향해 인종차별 제스처를 가한 멕시코 할리스코주 지형공간측량기사협회장울리세스 페르난도 베르날 미라몬테스가 결국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아시아인의 외모를 희화화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표현인눈 찢기(Slant-eye) 동작으로,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엄격하게 금지하는 명백한 혐오 행위다.

[오피셜] 논란 일파만파→한국에 공개 사과 후 회장직 사임...'눈 찢기' 인종차별 추태 미라몬테스, "모욕하거나 차별하려는 의도 아냐"

스포탈코리아
2026-06-14 오후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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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2026 국제축구연맹(FIFA)북중미 월드컵현장에서 한국인 인플루언서를 향해 인종차별 제스처를 가한 멕시코 할리스코주 지형공간측량기사협회장울리세스 페르난도 베르날 미라몬테스가 결국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 이는 아시아인의 외모를 희화화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표현인눈 찢기(Slant-eye) 동작으로,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엄격하게 금지하는 명백한 혐오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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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2026 국제축구연맹(FIFA)북중미 월드컵현장에서 한국인 인플루언서를 향해 인종차별 제스처를 가한 멕시코 할리스코주 지형공간측량기사협회장울리세스 페르난도 베르날 미라몬테스가 결국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미라몬테스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한국인 팬과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 누군가를 모욕하거나 차별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라며"내 행동으로 불쾌감을 느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문제의 발단은지난 12일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대한민국과 체코의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현장에서 발생했다.

한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이노냥'은관중석의 열기를 담기 위해 셀카 영상을 촬영했다.이때뒤편에 앉아 있던 멕시코 유니폼 차림의 미라몬테스는 카메라를 향해 양손 검지로 눈꼬리를 가로로 늘리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는 아시아인의 외모를 희화화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표현인'눈 찢기(Slant-eye)' 동작으로,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엄격하게 금지하는 명백한 혐오 행위다.

이노냥은 "제가 예민한 것이냐"라는 문구와 함께 해당 영상을 SNS를 통해 게재했다. 그러자 영상은 삽시간에 전세계로 퍼졌고, 미라몬테스는 몰상식한 행동으로, 국내외 팬들의 비판 대상으로 전락했다.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자, 미라몬테스는 비공개로 전환했던 계정을 열고 "내행동을 정당화하지 않겠다. 이번 일로 불편하게 한 점을 인정하고, 진심 어린 사과를 명확하게 전하고자 한다"라고 사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나 직업적으로나 항상 다른 사람을 존중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내 행동이 그러한 가치를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이노냥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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