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프로레슬링 무대에서 헐크 호건이 자신의 셔츠를 완전히 찢어버리던 퍼포먼스를 기억하는가. 영국 매체 더 선은 12일(이하 한국시간) BBC 스포츠 해설진이 한국과 체코의 월드컵 맞대결 중 체코 미드필더 파벨 슐츠의 유니폼 상의가 완전히 찢어지는 돌발 상황에 혀를 내둘렀다고 전했다. 대한민국국가대표팀은 지난 12일 멕시코 사포판에 위치한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 벌써 월드컵 제대로 찢었다!"...이한범, 상대 에이스 유니폼 '갈기갈기'→英 BBC도 깜짝 "헐크 호건인 줄"

스포탈코리아
2026-06-14 오후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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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과거 프로레슬링 무대에서 헐크 호건이 자신의 셔츠를 완전히 찢어버리던 퍼포먼스를 기억하는가.
  • 영국 매체 더 선은 12일(이하 한국시간) BBC 스포츠 해설진이 한국과 체코의 월드컵 맞대결 중 체코 미드필더 파벨 슐츠의 유니폼 상의가 완전히 찢어지는 돌발 상황에 혀를 내둘렀다고 전했다.
  • 대한민국국가대표팀은 지난 12일 멕시코 사포판에 위치한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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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과거 프로레슬링 무대에서 헐크 호건이 자신의 셔츠를 완전히 찢어버리던 퍼포먼스를 기억하는가. 딱 그 장면과 흡사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2일(이하 한국시간) "'BBC 스포츠' 해설진이 한국과 체코의 월드컵 맞대결 중 체코 미드필더 파벨 슐츠의 유니폼 상의가 완전히 찢어지는 돌발 상황에 혀를 내둘렀다"고 전했다.

대한민국국가대표팀은 지난 12일 멕시코 사포판에 위치한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경기부터 귀중한 승점 3을 챙긴 한국은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이날 경기는 황인범과 오현규의 연속 골, 이강인의 화려한 드리블, 김승규의 슈퍼 세이브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다만전 세계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최고의 진풍경은 이한범과 슐츠의 볼 경합 과정에서 나왔다.

0-0으로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전반 26분, 이한범은 볼을 탈취하기 위해 경합을 벌이다 슐츠의 유니폼 상의를 잡아당겼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슐츠의 유니폼이 상상 이상으로 처참하게 찢어졌다. 옷의 절반가량이 완전히 뜯어져 나가면서 속살이 그대로 노출됐고, 등번호 일부까지 훼손돼 더 이상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결국 슐츠는 경기장 밖으로 나가 새 유니폼으로 갈아입고서야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를 본 'BBC 스포츠' 해설진은 "셔츠가 살짝 찢어진 수준이 아니"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과거 프로레슬링 무대에서 헐크 호건이 자신의 셔츠를 완전히 찢어버리던 퍼포먼스를 기억하는가. 딱 그 장면과 흡사하다"며 "한쪽이 완전히 다 뜯어져 나가서 안에 이너웨어를 입을 필요조차 없어 보일 정도"라고묘사했다.

현지 팬들 역시 황당하면서도 유쾌한 반응을 쏟아냈다. 매체에 따르면 한 팬은 "선수의 악력이 엄청난 건지, 아니면 유니폼 재질이 형편없는 건지 그것이 문제"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또 다른 팬은 "옷을 아예 종이로 만든 것 같다"고 꼬집기도 했으며,"한국이 2026 월드컵 무대를 벌써부터 제대로 찢어놓고 있다!"며 재치 있는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역전승으로 장식한 한국은오는 19일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365스코어스, 원풋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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