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월드컵 토너먼트 첫 득점의 감격 직후, 지진 피해를 입은 어린 팬에게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4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최근 베네수엘라 지진으로 모든 것을 잃은 소년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베네수엘라 소년 안드레스의 사연을 접한 뒤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역시 슈퍼스타! '월드컵 토너먼트 첫 골' 넣고 이런 선행을? 호날두, 지진으로 모든 것 잃은 소년 초대…"내 경기 중 하나에 네가 와줬으면 해"

스포탈코리아
2026-07-04 오후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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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월드컵 토너먼트 첫 득점의 감격 직후, 지진 피해를 입은 어린 팬에게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 영국 매체 더 선은 4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최근 베네수엘라 지진으로 모든 것을 잃은 소년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베네수엘라 소년 안드레스의 사연을 접한 뒤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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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월드컵 토너먼트 첫 득점의 감격 직후, 지진 피해를 입은 어린 팬에게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4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최근 베네수엘라 지진으로 모든 것을 잃은 소년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베네수엘라 소년 안드레스의 사연을 접한 뒤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호날두는 "내 경기 중 하나에 네가 와줬으면 좋겠다"라며 그를초대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안드레스가 호날두의 메시지를 확인한 뒤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지진으로 큰 상처를 입은 어린 팬에게 호날두의 한마디는 무엇보다 큰 위로가 됐다.

베네수엘라는 지난달 24일 규모 7.2와 7.5의 강진이 39초 간격으로 발생하며 큰 피해를 입었다. 해안가 건물들이 무너졌고, 현지 공식 발표에 따르면 사망자는 2,645명, 부상자는 1만 2,600명을 넘어섰다.

호날두의 메시지는 더욱 특별한 시점에 전해졌다. 포르투갈은 최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크로아티아를 2-1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호날두는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월드컵 토너먼트 첫 득점을 기록했다.

41세의 나이에 마침내 월드컵 토너먼트 무대에서 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A매치 통산 146호골, 개인 통산 976호골이라는 대기록도 함께 작성했다. 경기 후에는 고(故) 디오고 조타의 유니폼을 입고 눈물을 보이며 동료를 추모해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그 감동은 경기장 밖에서도 이어졌다. 호날두는 자신의 기쁨에만 머물지 않고, 지진으로 고통받는 어린 팬에게 손을 내밀었다. 축구계 최고 스타의 선행은절망 속에 있던 소년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됐다.

포르투갈은 16강에서 스페인과 격돌한다. 안드레스가 회복 후 실제 월드컵 경기장을 찾을 수 있을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호날두가 건넨 한마디는 지진 피해로 상처를 입은 안드레스에게 큰 위로가 됐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안드레스가 월드컵 기간동안 회복이 어려울 시 호날두의 소속팀 알 나스르의 경기를 보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알려졌다.

사진= 더 선, TV 아즈테카,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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