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독일축구협회는 빠르게 후임 찾기에 나섰고, 가장 유력한 이름으로 클롭이 떠올랐다. 클롭 역시 가능성을 닫지 않았다. 클롭이 실제로 지휘봉을 잡는다면 독일 대표팀은 다시 예전의 전차 군단으로의 위용을 되살릴 전망이다.

'독일 부럽다!' 2014 우승→3연속 월드컵 참사, 재건 위해 '클롭 선임' 초읽기…본인 피셜 떴다! "난 준비 됐어"

스포탈코리아
2026-07-04 오후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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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에 독일축구협회는 빠르게 후임 찾기에 나섰고, 가장 유력한 이름으로 클롭이 떠올랐다.
  • 클롭 역시 가능성을 닫지 않았다.
  • 클롭이 실제로 지휘봉을 잡는다면 독일 대표팀은 다시 예전의 전차 군단으로의 위용을 되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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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위르겐 클롭이 독일 축구대표팀 사령탑 부임 가능성을 직접 인정했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4일(한국시간)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독일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독일축구협회가 가장 선호하는 후임 후보는 위르겐 클롭이다. 클롭은 직접 '나는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독일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또 한 번 충격적인 실패를 맛봤다. 파라과이와의 32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조기 탈락했고, 결국 나겔스만 감독은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로써 독일은 우승을 차지한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끝으로 3개 대회 연속으로 16강도 밟지 못하게 됐다. 이에 독일축구협회는 빠르게 후임 찾기에 나섰고, 가장 유력한 이름으로 클롭이 떠올랐다.

클롭 역시 가능성을 닫지 않았다. 분데스리가에 따르면 클롭은 '마젠타 스포츠'를 통해 독일축구협회와 이미 대화가 있었다고 인정하며 "타이밍이 완벽한 것은 아니다. 그래도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낫다. 나는 이제 충분히 재충전됐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레드불과 기존 계약이 있다. 나는 보통 계약을 지키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대화에 관심이 있다는 말도 했다. 물론 그 대화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클롭은 레드불 글로벌 사커 책임자로 활동 중이며, 계약 기간은 2029년 여름까지다. 이 때문에 독일 대표팀 부임을 위해서는 레드불과의 정리가 필요하다.

클롭은 "내 상사인 올리버 민츨라프와도 이야기해야 한다. 그는 독일 축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레드불도 이 상황에서 깔끔하게 빠져나와야 한다. 그만두는 일이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클롭은 독일 축구의 문제가 단순히 감독 한 명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건 절대 감독만의 문제가 아니다. 독일 축구는 전환점에 서 있다. 우리는 이제 근본적으로 많은 것을 바꿔야 한다. 결국 그 사람이 내가 되든, 다른 누군가가 되든 변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클롭은 독일 축구를 대표하는 명장이다. 마인츠를 사상 처음으로 분데스리가에 승격시켰고, 도르트문트에서는 2011년과 2012년 두 차례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2012년에는 리그와 컵 대회를 모두 제패하며 더블도 달성했다.

그리고 리버풀에서 정점을 찍었다. 2019년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고, 2020년에는 리버풀에 35년 만의 리그 우승을 안겼다. 이외에도 UEFA 슈퍼컵, 클럽 월드컵, FA컵, 리그컵 우승을 이끌며 명실상부한 월드클래스 지도자로 자리매김했다.

월드컵 실패 이후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한 독일 축구. 클롭이 실제로 지휘봉을 잡는다면 독일 대표팀은 다시 예전의 '전차 군단'으로의 위용을 되살릴 전망이다.

사진= Transfer News Live,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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