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표팀을 이끄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자신을 둘러싼 의심의 시선에 정면으로 답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간)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 내 SNS 비판 여론에 대해 나보다 더 자격 있는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뿐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대표팀 감독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구심도 있었지만, 브라질을 위기에서 구해낸 뒤에는 월드클래스 명장으로서의경험이 다시 주목받았다.

"나에게 조언할 자격? 퍼거슨뿐" 브라질 감독 안첼로티의 자신감…日에 2-1 진땀승 후 비판 여론 정면 반박

스포탈코리아
2026-07-04 오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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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브라질 대표팀을 이끄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자신을 둘러싼 의심의 시선에 정면으로 답했다.
  •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간)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 내 SNS 비판 여론에 대해 나보다 더 자격 있는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뿐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 대표팀 감독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구심도 있었지만, 브라질을 위기에서 구해낸 뒤에는 월드클래스 명장으로서의경험이 다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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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브라질 대표팀을 이끄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자신을 둘러싼 의심의 시선에 정면으로 답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간)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 내 SNS 비판 여론에 대해 '나보다 더 자격 있는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뿐'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일본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한때 0-1로 끌려가며 월드컵 역사상 최대 이변의 희생양이 될 위기에 놓였지만카세미루의 동점골과 후반 추가시간 가브리엘마르티넬리의 극장골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안첼로티 감독을 향한 평가는 달라졌다. 대표팀 감독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구심도 있었지만, 브라질을 위기에서 구해낸 뒤에는 월드클래스 명장으로서의경험이 다시 주목받았다.

ESPN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브라질 매체 '폴랴 지 상파울루'와 인터뷰에서 "내가 축구를 아는지 모르는지는 모르겠지만, 누구도 그것만으로 나를 판단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확실한 것은 나는 1,400경기 이상을 준비해 왔다는 사실이다. 그것만으로 축구를 완벽히 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엄청난 경험인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보다 더 많은 경기를 준비한 사람은 단 한 명뿐이다. 알렉스 퍼거슨은 2,000경기 이상을 준비했다. 나는 누구의 조언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만, 진정으로 나에게 조언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퍼거슨뿐"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첼로티 감독은 "나는 천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동시에 바보도 아니라는 것은 100%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브라질은 이제 16강에서 노르웨이를 상대한다. 안첼로티 감독은 노르웨이를 두고 신체적으로 강하고 수비 조직력이 뛰어난 팀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엘링 홀란에 대해서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경계했다.

네이마르의 몸 상태도 관심사다. 부상으로 월드컵 초반 두 경기에 결장했던 네이마르는 현재 90분을 소화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안첼로티 감독은 "네이마르는 출전 시간이 적은 것에 만족하지 않지만, 매우 좋은 태도로 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이 노르웨이를 꺾을 경우 8강에서 멕시코와 잉글랜드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벼랑 끝에서 살아난 브라질과 안첼로티 감독이 다시 한번 우승 후보의 위용을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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