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록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떠났지만 필 포든은맨체스터 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2030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
- 맨체스터 시티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든이 새로운 4년 계약에 서명했다.
- 이후 팀의 핵심으로성장하며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경험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비록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떠났지만 필 포든은맨체스터 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2030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
맨체스터 시티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든이 새로운 4년 계약에 서명했다. 그는 2030년까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남는다"고 발표했다.
9세의 나이로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에 입단한 포든은 2017년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휘 아래 1군에 데뷔했다. 이후 팀의 핵심으로성장하며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경험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포든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6회, 리그컵 5회, FA컵 3회, 커뮤니티 실드 3회를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정상에 각각 한 차례씩 올랐다. 구단이 집계한 주요 대회 우승 트로피만 20개에 달한다.
개인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포든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골을 터뜨리며 맨체스터 시티의 리그 4연패를 이끌었다. 당시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와 잉글랜드축구기자협회(FWA) 올해의 선수,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모두 휩쓸었다.
포든은 2026년 5월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공격포인트 100개를 달성한 역대 여섯 번째 선수가 됐다. 또한 132년의 구단 역사에서 공식전 100골 이상을 기록한 20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재계약을 체결한 포든은 "맨체스터 시티에 나의 미래를 맡기는 것은 내게 모든 것을 의미한다. 이 클럽에서 뛰는 것은 내가 항상 원했던 일이다. 이 유니폼을 입는 것은 언제나 엄청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수많은 우승을 차지한 역사적인 시기의 일부가 될 수 있었던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미래를 바라보고 있으며 더 많은 것을 이루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를 계속 믿어준 구단과 코칭스태프, 동료들,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밖에는 할 수 없다. 앞으로 오랫동안 그 믿음에 보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롭게 맨체스터 시티의 지휘봉을 잡은 엔초 마레스카 감독과의 재회에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포든은 마레스카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 코칭스태프로 활동했던 시절 함께한 경험이 있다.
포든은 "엔초와 다시 함께 일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 그는 트레블을 달성했던 시즌에 훌륭한 역할을 했다. 모든 선수가 존중했고 함께 일하기를 좋아했던 인물이다. 그가 돌아온 것은 정말 흥분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1군에 올라왔을 당시 함께했던 수많은 전설이 이제 팀을 떠났다. 이 위대한 클럽에서 내 경력의 다음 단계를 시작하는 것이 무척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사진= 맨체스터 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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