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의 주장까지 맡았던 우루과이 국가대표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가 리버풀에 합류했다.
-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라우호를 2026/27 시즌 동안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 아라우호는 강력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를 두루 겸비한 수비수로,바르셀로나에서만 2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바르셀로나의 주장까지 맡았던 우루과이 국가대표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가 리버풀에 합류했다.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라우호를 2026/27 시즌 동안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미러'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는 4,714만 파운드(약 904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

아라우호는 강력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를 두루 겸비한 수비수로,바르셀로나에서만 2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2018년 구단에 합류한 뒤 라리가 우승 3회,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등을 경험했고, 지난 1월에는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팀을 떠난 뒤 주장 완장을 착용하기도 했다.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도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A매치 27경기에 출전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무대에선 최종 명단에승선했지만, 실제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리버풀이 아라우호를 영입한 배경에는 수비진 보강이 있다. 지난 시즌까지 중앙 수비의 한 축을 담당했던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고, 조 고메즈, 조반니 레오니도부상으로 이탈했다. 여기에 신입생 제레미 자케까지컨디션 난조를 호소하고있다.
현재로선 '주장' 버질 판 다이크를 제외하면 믿고 맡길 선수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고점이 확실한 수비수를 영입해 시즌 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아라우호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거대한 클럽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 팀 동료들을 만나고 빨리 경기에 뛰고 싶다"라며 "내 경력에서 이 시점에 가장 이상적인 이적이었다고 생각한다. 꼭 필요한 결정이었다. 리버풀의 관심 소식을 알곤, 모든 일이 정말 빠르게 진행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보는 것을 정말 좋아했다. 우루과이에 있는 모든 국민이 루이스 수아레스의 경기를 보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났다"라며 "환상적인 경기를 지켜봤고,그가 리버풀에서 뛰는 동안 클럽에 남긴 역사에 관해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아라우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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