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을 향한 상대 팀들의 집중 견제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3경기 연속 비슷한 흐름이 이어지자 LAFC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현지 팟캐스트 해피 풋 새드 풋은 경기 후 손흥민을 향한 상대의 수비 방식과 심판 판정을 두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한 패널은 우리가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상대 팀들이 손흥민을 막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은 경기 내내 거칠게 두들겨 패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손흥민 '집중 파울'에 美 현지도 폭발…"막는 유일한 방법은 경기 내내 두들겨 패는 것"→"SON에게 수비 몰려, 9번 공격수 필요"

스포탈코리아
2026-08-13 오후 06:25
151
뉴스 요약
  •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을 향한 상대 팀들의 집중 견제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 3경기 연속 비슷한 흐름이 이어지자 LAFC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현지 팟캐스트 해피 풋 새드 풋은 경기 후 손흥민을 향한 상대의 수비 방식과 심판 판정을 두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 한 패널은 우리가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상대 팀들이 손흥민을 막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은 경기 내내 거칠게 두들겨 패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을 향한 상대 팀들의 집중 견제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을 보호하고 공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LAFC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케레타로 FC와의 2026 리그스컵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정규시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AFC는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상당히 높였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던 케레타로를 상대로 정규시간 안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무엇보다 또다시 손흥민을 향한 상대의 집중 견제가 이어졌다. 손흥민은 앞서 치바스 과달라하라, 데포르티보 톨루카를 상대하면서도 거친 수비에 시달렸다. 돌파를 시도할 때마다 상대 선수들이 강하게 몸을 붙이거나 유니폼을 잡아당기는 장면이 반복됐다.

특히 톨루카전에서는 손흥민을 향한 수비 강도가 한층 높아졌다. 손흥민이 공을 잡고 돌아서거나 속도를 올리려고 하면 곧바로 상대 선수들이 달라붙었다. 좀처럼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지 않는 손흥민이 심판에게 직접 불만을 드러낼 정도였다.

케레타로전에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수치에서도 상대의 거친 플레이가 드러났다. LAFC가 파울 8개를 기록한 반면 케레타로는 두 배인 16개의 파울을 범했다. 그러나 정작 손흥민을 향한 거친 플레이에는 좀처럼 반칙이 선언되지않았다.

실제 축구 통계 매체 '팟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피파울을 단 1회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3경기 연속 비슷한 흐름이 이어지자 LAFC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현지 팟캐스트 '해피 풋 새드 풋'은 경기 후 손흥민을 향한 상대의 수비 방식과 심판 판정을 두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한 패널은 "우리가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상대 팀들이 손흥민을 막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은 경기 내내 거칠게 두들겨 패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게 해도 아무런 위험 부담이 없다면 그 방법은 계속 통할 수밖에 없다"며 "애초에 그런 플레이가 허용돼서는 안 된다. 그런 식으로 플레이하면 선수들이 다칠 수도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물론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에게 아쉬운 순간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LAFC는 후반 들어 주전 선수들을 투입한 뒤 경기 흐름을 가져왔고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마지막 마무리가 따라주지 않았다.

해피 풋 새드 풋 역시 "손흥민에게 완전히 열린 찬스가 있었고, 부앙가와 타파리에게도 완전히 열린 찬스가 있었다"며 LAFC가 경기를 끝낼 수 있었던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는 손흥민 개인의 문제라기 보단상대 수비가 지나치게 손흥민에게 집중되는 구조 자체가 더 큰 문제라고 짚었다. 한 패널은 "DP(지정선수)를 데려오지 못하더라도 제대로 된 9번 스트라이커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흥민에게 몰리는 수비를 빼줄 사람이 필요하다. 상대 선수들이 매 경기 손흥민에게 달라붙어 잡아먹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벌써 3경기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리그스컵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손흥민이 매 경기 최소 한 골씩 넣는 모습을 봤는데 리그스컵에서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게 손흥민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다"며 손흥민 개인에게 책임을 돌릴 문제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누군가가 손흥민에게 몰리는 수비를 분산시켜줘야 한다"며 부앙가와 별개로 새로운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실제 LAFC를 상대하는 팀 입장에서는부앙가보다 여러 역할을 맡은손흥민을집중적으로 견제할 수 밖에 없다.

물론손흥민은 MLS에서는 개인 능력을 앞세워 어느 정도 집중 견제를 이겨냈지만, 리그스컵에서 만난 멕시코 팀들은 파울성 플레이까지 서슴지 않으며 훨씬 거칠게 압박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흐름이 벌써 3경기 연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심판 판정 역시 손흥민에게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고 있는 만큼, 적어도 리그스컵에서는 상대의 거친 견제를 판정만으로 해결하기를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결국 LAFC가 직접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 손흥민의 공격 부담을 나눠 갖고 상대 수비의 시선까지 분산시킬 수 있는 새로운 공격 자원을 영입하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지로 보인다.

특히 최전방에서 상대 센터백을 묶어둘 수 있는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합류한다면 손흥민을 향한 견제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어필드 인기 TOP 10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