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의 침묵이 길어지자 현지에서도 쓴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LAFC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틀랜드 팀버스와의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손흥민은 최근 공식전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침묵이 길어지게 됐다.

"손흥민, 뒤꿈치 패스 그만하고 앞으로 가!" 끝내 美 현지서도 혹평 나왔다…'SON+부앙가 있는데 3경기 1골' LAFC 비상

스포탈코리아
2026-08-23 오후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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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의 침묵이 길어지자 현지에서도 쓴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 LAFC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틀랜드 팀버스와의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 이로써 손흥민은 최근 공식전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침묵이 길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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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의 침묵이 길어지자 현지에서도 쓴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LAFC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틀랜드 팀버스와의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4분 만에 다비드 다 코스타에게 선제골을 내준 LAFC는 후반 34분 드니부앙가의 동점골로 가까스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끝내 역전골은 터지지 않았고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손흥민 역시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그는 축구 통계 매체 '팟몹' 기준 유효슈팅 1회, 패스 성공률 67%(20/30), 드리블 성공 1회 등을 기록하며 평점 7.0을 받았다. 하지만 정작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최근 공식전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침묵이 길어지게 됐다.

결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경기력을 향한 날 선 반응이 등장했다. LAFC 소식을 전문 으로 하는 팟캐스트 '해피풋 새드풋'에서는 포틀랜드전 직후 손흥민의 플레이를 두고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한 패널은 "손흥민은 오늘 몇 번이나 뒤꿈치로 공을 내줬는지 모르겠다. 자꾸 자기 뒤에 누군가 있는 줄 아는 것 같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그 뒤에 있던 건 포틀랜드 선수였다"며 "나는 '뒤꿈치 패스 좀 그만하고 그냥 앞으로 가'라고 했다"고 꼬집었다.

손흥민만의 문제도 아니었다. LAFC가 자랑하는 공격진 전체의 결정력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또 다른 패널은"좁은 공간에서 득점하거나 수비 라인 뒤로 침투해 득점하는 것을 못하고 있다"며 "부앙가와 손흥민까지 있는 팀이 최근 세 경기에서 한 골이라니, 지금 이 팀에는 위험 신호가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의 부진이 공격진의 탓은 아니라고 하기도 했다. 패널들은 입을 모아"우리는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며 "손흥민과 부앙가에게 찬스를 만들어줄 그런 유형의 선수가 없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숫자를 투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결국 손흥민과 부앙가에게 개인 능력으로 해결해주기만을 기대하는 방식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선수층 자체도 문제로 꼽혔다. LAFC는 최근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가용 자원이 크게 줄었다. 특히 티모시틸만까지 부상으로 이탈할 가능성이 생기면서 중원의 뎁스는 더욱 얇아졌다.

한 패널은"이 팀은 선수층이 엄청 얇아진다. 결국 선발 11명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고 벤치에서는 사실상 내놓을 카드가 없다"며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선수가 거의 없다. 지금 이 팀으로는 MLS컵에서 우승하지 못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앞으로 2주 안에 구단이 선수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이 클럽에 답답함을 느끼는 데는 이유가 있다"며 추가 보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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