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이기혁이FC 마치다 젤비아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이어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이적이 유력해진나카야마 유타의 대체자 후보 중 한 명이라며 이기혁은 왼발잡이로 여러 수비 포지션을 두루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이에수비진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월드컵에서 검증된 자원이자 전술적 활용도가 높은 이기혁을 최우선 대체자로 낙점한 모양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이기혁이FC 마치다 젤비아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28일(한국시간) "젤비아가 새로운 영입 후보로 강원FC 소속 수비수 이기혁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이적이 유력해진나카야마 유타의 대체자 후보 중 한 명"이라며 "이기혁은 왼발잡이로 여러 수비 포지션을 두루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기혁은최근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소속팀 강원에서 보여준 활약상 덕분에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한국 대표팀에도 발탁되는기쁨을 누렸다.
대회 직전 합류해 기존 수비진과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도 존재했지만, 이는 기우였다.이기혁은 조별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특히 김민재, 이한범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안정적인 수비 조율과 매끄러운 빌드업 전개를 선보였다.
비록 대표팀은 1승 2패의 성적으로 32강 진출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이기혁이라는왼발잡이 센터백을 발굴한 것은 큰 수확이었다.
월드컵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자 곧바로 이적설이 피어올랐다. 지난달에는 '세르비아 명문' 즈베즈다가 그를 눈여겨보고 있다는소식이 전해지며기대를 모았다. 다만 이후 구체적인 협상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고, 즈베즈다가 가나출신 센터백 데릭 루카센을 영입하면서 이기혁의 유럽 진출설은 일단락됐다.

그 사이 이기혁은 소속팀 강원으로 복귀,묵묵히 제 몫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J리그의 젤비아가 이기혁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나섰다는 보도가 나왔다. 젤비아는 최근 일본 무대에서 매서운상승세를 타고 있는신흥 강호다. 2023시즌 J리그1승격에 성공한 뒤, 이듬해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3위를 차지했다.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2025일왕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며저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승승장구하던 젤비아는 최근 수비의 핵심인 나카야마의 즈베즈다 이적이 기정사실화되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에수비진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월드컵에서 검증된 자원이자 전술적 활용도가 높은 이기혁을 최우선 대체자로 낙점한 모양새다.
한편, 젤비아가 노리는 카드는 이기혁뿐만이 아니다. 매체에 따르면 네덜란드 NEC 네이메헌 소속의 수비수 토마스 아우에얀역시 영입 후보군에 포함돼막판 저울질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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