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진출의 꿈을 이룬 설영우가 친정팀 FK 츠르베나 즈베즈다팬들에게 진심 어린 작별 인사를 건넸다. 설영우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즈베즈다 팬들에게 전하는 작별 편지를 게시했다. 앞서 같은 날 설영우는분데스리가 소속의 FC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을확정 지었다.

'韓 대표팀 주전 수비수' 설영우, 진심 고백 "영광이자, 특권이었다"...빅리그 진출 직후, 즈베즈다 팬들에게 '감사 인사'

스포탈코리아
2026-08-28 오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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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빅리그 진출의 꿈을 이룬 설영우가 친정팀 FK 츠르베나 즈베즈다팬들에게 진심 어린 작별 인사를 건넸다.
  • 설영우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즈베즈다 팬들에게 전하는 작별 편지를 게시했다.
  • 앞서 같은 날 설영우는분데스리가 소속의 FC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을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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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빅리그' 진출의 꿈을 이룬 설영우가 친정팀 FK 츠르베나 즈베즈다팬들에게 진심 어린 작별 인사를 건넸다.

설영우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즈베즈다 팬들에게 전하는 작별 편지를 게시했다.

앞서 같은 날 설영우는분데스리가 소속의 FC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을확정 지었다. 프로 데뷔 한 지 6년 만에 빅리그로의 진출이었다.

설영우가 분데스리가무대로입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즈베즈다에서 보낸 눈부신 2년이 있었다. 지난 2024년 즈베즈다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그는 곧바로 팀의 핵심 측면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첫 시즌(2024/25)부터43경기6골 8도움을 기록하며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와 세르비아컵 우승을 견인했고,기세를 이어 2025/26시즌에도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해 무려50경기(2골 6도움)를 소화, 구단의 두 시즌 연속 '더블(2관왕)' 달성을 이끌었다. 이 같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인정받은 설영우는 두 번이나 '수페르리가올해의 팀'에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소속팀에서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는 국가대표팀에서의 입지로도 이어졌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전 풀백으로자리 잡으며 현재까지 A매치 37경기를 소화했고, 최근 막을 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무대까지 밟았다.

유럽 무대 검증을 마친 설영우은셰필드 유나이티드 FC,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같은여러 구단과 이적설이 제기됐다. 이렇듯이탈 가능성이 제기되던 가운데, 최근 아우크스부르크행 이적 협상이 급물살을 타며 마침내 즈베즈다와이별을 맞이하게 됐다.

눈부신 성장의 발판이 되어준 즈베즈다를 떠나며 설영우는 깊은 감사를 표했다."델리예(즈베즈다 서포터즈)와 즈베즈다 가족 여러분께"라고 운을 뗀 그는"발칸 반도 최고의 명문 클럽 중 하나인 즈베즈다에서 뛰며 보낸 지난 2년은 제게 크나큰 영광이자 특권이었으며, 저는 이를 항상 가슴에 품고 살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경기장 안팎은 물론 도시 곳곳에서 받았던 사랑과 응원, 그리고 델리예의 믿을 수 없을 만큼 엄청난 함성은 제 마음속에 영원히 머물 것"이라며 "저를 항상 가족처럼 대해주신 구단 수뇌부, 보드진, 코칭스태프, 그리고 동료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비록 저는 새로운 여정을 위해 팀을 떠나게 되었지만, 항상 즈베즈다를 기억하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팀에 새롭게 입성한 유망주 후배 김예건을 향한 따뜻한 환대도 당부했다. 설영우는 "한국에서 온 김예건 선수에게도 계속해서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며글을맺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설영우 SNS, FC 아우크스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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