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독일 매체들은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 FC 바이에른 뮌헨은 3일(한국시간) 독일 오스나브뤼크에 위치한브레머 브뤼케에서 열린 2026/27독일축구연맹(DFB) 포칼 1라운드에서 VfL 오스나브뤼크에 4-1 대승을 거뒀다.
- 후방 빌드업의 기점 역할을수행함과 동시에 특유의 적극적인 수비로 상대의 역습을 안정적으로 틀어막으며, 자신이 왜 개막 후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는지 스스로 증명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김민재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독일 매체들은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3일(한국시간) 독일 오스나브뤼크에 위치한브레머 브뤼케에서 열린 2026/27독일축구연맹(DFB) 포칼 1라운드에서 VfL 오스나브뤼크에 4-1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전반 5분 만에 로빈 마이스너에게 벼락같은 선제골을 헌납하며 일격을 맞았으나, 이내 전열을 가다듬고 파상공세를 펼쳤다. 전반 18분 해리 케인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톰 비쇼프(전반 24분), 마이클 올리세(후반 28분), 케인의 페널티킥 쐐기골(후반 41분)이 연달아 터지며 압도적인 체급 차이를 증명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경기 초반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5분 롱볼 방어 상황에서 요나탄타가 먼저 공중볼 경합에 실패했고, 이어진 혼전 속에서 김민재 역시볼을 걷어내지 못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다만 김민재만의 온전한 과오로 보기는 어려웠다. 수비진이 완전히 정비되지 않은 채 이어진 상황에서 김민재도곧장 커버를 위해 달려들었으나, 마이스너가 찬 슈팅은골키퍼조차 손 쓸 수 없는 원더골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점 이후 김민재는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 통계 매체 'FotMob'에 기준,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8%(88/90), 볼 터치 105회, 수비적 행동 6회, 태클 5회, 볼 회수 7회, 지상 볼 경합 성공률 83%(5/6) 등 공수 양면에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후방 빌드업의 기점 역할을수행함과 동시에 특유의 적극적인 수비로 상대의 역습을 안정적으로 틀어막으며, 자신이 왜 개막 후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는지 스스로 증명했다.
그럼에도 독일매체들의 평가는 냉정했다. 치명적인 선제 실점 장면의 잔상이 남은 탓이었다.'빌트'는 김민재에게 평점 4점을 부여했다. 1점(최고점)부터 5점(최하점)까지 매겨지는 독일 매체 특성상 4점은 부진한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다.
다른 매체들의 시선도 비슷했다. '리가블라트'는 평점 3.5점을 주며 "0-1 선제 실점 상황에서는 파트너타와 수비 호흡에 큰 문제를 드러냈고, 마이스너에게 넓은 공간을 내주며 슈팅을 헌납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실점 이후에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분전했다. 수많은 경합 상황을 이겨냈고, 적극적인 수비를 앞세워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스폭스' 역시 평점 3점과 함께 "볼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해 선제 실점에 지분이 있었다. 이따금 앞선으로 거칠게 튀어나가며 수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치명적인 실수는 없었다"고 평가했다. 초반 실수가 평점을 크게 깎아 먹은 셈이다.
그러나 화살이 온전히 김민재를 향한 것은 아니었다. 센터백 듀오로 짝을 이룬 요나탄타를 향한 평가는 더욱 가혹했다. '빌트'는 타에게최저점 5점을 줬고, '리가블라트'와 '스폭스' 역시 각각 4점과 3.5점을 매기며 김민재보다 훨씬 박한 평가를 내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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