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리버풀 FC 출신의 유망주조던 아이브 전 여자친구를 폭행해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실형은 면했다.
- 영국 매체 BBC는 4일(한국시간) 전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하던 중 머리채를 잡아당겨 상해를 입힌 혐의를 인정한 아이브가 벌금형과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 이에 법원은 아이브에게 12개월의 사회봉사 명령과 80시간의 무급 노동, 27일간의 재활 활동을 선고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전 리버풀 FC 출신의 유망주조던 아이브 전 여자친구를 폭행해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실형은 면했다.
영국 매체 'BBC'는 4일(한국시간) "전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하던 중 머리채를 잡아당겨 상해를 입힌 혐의를 인정한 아이브가 벌금형과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해 12월 런던 남부 램버스에 위치한 아이브의전 여자친구 아미 메이슨의 자택 외부에서 발생했다. 당시메이슨은아이브에게 빌려준 돈을 갚으라며 빚 독촉을 하던 과정에서 크게 충돌했다.
검찰에 따르면 사건 당일 아이브는 음료와 간식, 꽃이 든 가방을 들고 찾아갔으나, 메이슨이 바닥에 머핀을 던지며 그를 향해 "마약쟁이"라고 조롱하자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 이 과정에서 아이브는 메이슨의 땋은 머리를 강하게 잡아당겼고, 피해자의 두피 일부에 탈모창이 생길 정도로 심하게 머리카락이 뽑힌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폭행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던 아이브는 이후 입장을 바꿔 유죄를 시인했다. 변호인 없이 직접 법정에 출석한 그는 "나는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거울 속 내 모습을 뼈저리게 돌아봐야만 했다. 이미 벌어진 일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앞으로의 행동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이에 법원은 아이브에게 12개월의 사회봉사 명령과 80시간의 무급 노동, 27일간의 재활 활동을 선고했다. 아울러 114파운드(약 20만 원)의 추가 징수금과 650파운드(약 118만 원)의 재판 비용을 포함해 총 764파운드(약 138만 원)의 벌금도 함께 부과했다.

한때 아이브는 잉글랜드 축구를 이끌어나갈 인재로 평가받았다. 위컴 원더러스 FC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리버풀로 이적하며 큰 기대를 모았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진 못했고,버밍엄 시티 FC,더비 카운티 FC로 임대를 전전했다.
2016년 리버풀을 떠난 뒤,AFC 본머스에서반전을 노리기도 했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진 못했고, 2023년엡스플리트 유나이티드 FC를 시작으로헤이스 & 예딩 유나이티드 FC 등잉글랜드 하부 리그를 전전했다.
지난해 불가리아 1부 리그 로코모티브 소피아로 이적하며 재기를 노렸으나, 불과 9경기출전해 1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고 결국 최근 조기 계약 해지로퇴단한 상태다.
사진=조던 아이브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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