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셀틱)이 마침내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스코틀랜드 매체 스코티시 선은 5일(이하 한국시간) 셀틱이 베식타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맞대결을 앞두고 커다란 호재를 맞았다. 이어 빠른 발과 왕성한 활동량을 갖춘 양현준의 복귀는 마틴 오닐 감독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韓 금메달리스트' 양현준, 드디어 돌아왔다! 2개월 만에 훈련 복귀...오현규와 '코리안 더비' 성사될까 "출전 강하게 원해"

스포탈코리아
2026-11-05 오후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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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양현준(셀틱)이 마침내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 스코틀랜드 매체 스코티시 선은 5일(이하 한국시간) 셀틱이 베식타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맞대결을 앞두고 커다란 호재를 맞았다.
  • 이어 빠른 발과 왕성한 활동량을 갖춘 양현준의 복귀는 마틴 오닐 감독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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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양현준(셀틱)이 마침내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무려 두 달 만에 팀 훈련에 복귀하면서 그라운드 복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스코틀랜드 매체 '스코티시 선'은 5일(이하 한국시간) "셀틱이 베식타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맞대결을 앞두고 커다란 호재를 맞았다. 윙어 양현준이 약 두 달 만에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이어 "빠른 발과 왕성한 활동량을 갖춘 양현준의 복귀는 마틴 오닐 감독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셀틱은 현재 적절한 공격 조합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오른쪽 측면에는 하이셈 하산과 카밀로 두란, 왼쪽에는 칼럼 오스먼드와 조타 등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현준은 지난 9월 열린 아시안게임에 대한민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해 금메달을 따냈다. 그러나 대회 초반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준결승과 결승전에서는 벤치에 앉을 수 있을 정도로 몸 상태가 호전됐으나, 끝내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문제는 소속팀 복귀 이후에도 부상 여파가 이어졌다는 점이다. 양현준은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셀틱에 돌아온 뒤 단 한 차례도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셀틱 팬들 사이에서도 양현준의 복귀 시점을 둘러싼 궁금증이 커졌다. 특히 대표팀 합류 전까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었기에 공백에 대한 아쉬움은 더욱 컸다.

실제로 양현준은 부상 직전 치른 세인트미렌과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그러나 이후 두 달 가까이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양현준은 지난 29일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발표한 11월 A매치 소집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다행히 긴 재활 끝에 복귀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오닐 감독은 "양현준은 월요일부터 우리 팀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다. A매치 휴식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몸 상태가 어떤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오닐 감독의 예고대로양현준은 지난 4일 셀틱의 훈련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다만 실전 복귀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오닐 감독은 베식타스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양현준은 훈련을 조금 소화했다. 내일 경기는 다소 이를 수 있지만, 일요일에는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 선수 본인도 출전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6일 열리는 베식타스와의 유로파리그 경기보다는 8일 예정된 킬마녹과의 리그 경기에서 복귀전을 가질 확률이 높아보인다.셀틱으로서도 양현준의 복귀가 절실하다.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3전 전패를 기록하며 아직 승점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상대인 베식타스에는 과거 셀틱에서 활약했던오현규가 뛰고 있다. 양현준 역시 출전을 강하게 희망하고 있는 만큼 두 선수의 '코리안 더비' 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이제 막 부상에서 회복한 양현준을 무리하게 기용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시즌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만큼 당장의 출전보다는 완벽한 몸 상태를 되찾는 것이 우선이다.

그럼에도 두 달 만에 팀 훈련에 복귀했다는 사실은 분명 긍정적인 신호다. 과연 양현준이 긴 부상 공백을 끝내고 부상 이전의 뛰어난 경기력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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